[자막뉴스] 하수구·맨홀에서 물 역류...'극한 호우' 피해 속출 / YTN

[자막뉴스] 하수구·맨홀에서 물 역류...'극한 호우' 피해 속출 / YTN

마치 황톳빛 수영장처럼 변해버린 가정집, br br 거실부터 부엌까지 전부 물에 잠겨 버리며 온갖 집기들이 어지럽게 널브러져 있습니다. br br 심지어 집 앞 도로에는 물고기 한 마리도 숨 가쁘게 몸을 파닥이고 있습니다. br br "참나 환장하겠네." br br 연일 쏟아진 비로 하수구와 맨홀에서 물이 역류하면서 인근 주택이 침수 피해를 입은 겁니다. br br [박원모 충북 충주시 : 50cm 정도가 침수됐어요. 거실, 안방, 작은 방 다. 손댈 수가 없어요 지금.] br br 도로 위를 가로지른 부러진 나무, 차들은 그 옆을 아슬아슬 지나다닙니다. br br 한쪽에는 흙빛 물줄기도 졸졸 흐릅니다. br br 시간당 300mm가 넘는 비가 쏟아지며 도로는 그야말로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br br 굴착기가 복구 작업에 나섰지만 한때 일대 구간 정체가 빚어졌습니다. br br 뚝 떨어져 나간 도로, 바로 옆에는 무서울 정도로 불어난 하천이 지나다니는 차들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br br 경북 문경시 문경읍에 있는 도로가 유실되며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br br 오도 가도 못한 채 터널 앞 줄지어 서 있는 차들. br br 충북 충주 중부내륙고속도로 매현 터널 부근에서 토사가 도로 위로 무너져 내렸습니다. br br 이 사고로 창원 방향으로 가던 화물차 1대가 급정거하면서 운전자 등 2명이 다쳤습니다. br br 한국도로공사가 중장비를 동원해 4시간 만에 복구 작업을 마쳤지만 한때 창원 방향 차로 2개가 막히면서 혼잡이 빚어졌습니다. br br YTN 임형준입니다. br br br 영상편집 : 안홍현 br 자막뉴스 : 박해진 br br br 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186

Uploaded: 2023-07-15

Duration: 0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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