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대보다 더 쏟아졌다…‘아삼 지방’ 능가

열대보다 더 쏟아졌다…‘아삼 지방’ 능가

ppbr br [앵커]br이번 달만 놓고보면, 열대 지방보다 서울에 비가 더 많이 왔습니다. br br과거 우면산 산사태나 태풍 힌남노 때와 비교해봐도 더 많은 양의 비가 내린 겁니다. br br조현선 기자입니다. brbr[기자]br지구 한가운데를 중심으로 분홍색이 띠처럼 이어져 있습니다. br br앞으로 열흘 간 100mm 이상 많은 비가 예상되는 지역입니다. br br주로 더운 열대지방인데 중위도엔 사상 최악의 폭우가 쏟아진 북미 동부가 이 영역에 포함됩니다. brbr그리고 또 한 곳이 바로 한국을 포함한 동북아시아입니다.br br우리나라는 올여름 비 피해가 가장 큰 나라 중 하나입니다. br br이번 달 만 놓고 보면 세계에서 가장 비가 많이 오는 곳으로 유명한 인도 아삼 지방을 능가했습니다.br br기상청은 이번에 내린 비가 과거 엄청난 피해를 남긴 사례보다 심했다고 밝혔습니다. br br2011년 우면산 산사태와 지난해 태풍 힌남노 때보다 하루 강수량과 누적 강수량 면에서 더 많았던 겁니다. br br올 여름 장마가 기록적인 장마로 언급되는 이유입니다. brbr이번 비는 오늘 밤부터 다시 폭우로 변합니다.brbr특히 충청 이남지방으로 또다시 강한 비가 집중돼 추가 피해 우려가 큽니다.brbr이미 지난 비로 피해가 큰 충청과 경북, 전북은 내일 새벽부터 밤사이 최대 고비가 되겠습니다. br br시간당 30mm에서 심한 경우 70mm의 폭포수가 쏟아지는 듯한 세력이 되겠습니다. br br모레까지 내릴 비의 총 양은 충청 이남에 300mm 이상, 부산과 여수 등을 포한한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엔 400mm가 넘습니다.br br기상청은 센 비가 반복되는 형태로 이번 장맛비는 수요일에 점차 그치겠다고 전망했습니다. brbr채널A뉴스 조현선입니다. brbr영상편집 구혜정br br br 조현선 기자 chs0721@ichannela.


User: 채널A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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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oaded: 2023-07-17

Duration: 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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