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러난 오송 침수 현장…희생자 13명, 마지막 실종자 수색

드러난 오송 침수 현장…희생자 13명, 마지막 실종자 수색

ppbr br [앵커]br오송 지하차도 현장에선 마지막 실종자 한 명을 찾기 위한 구조, 수색 작업이 한창입니다. br br그 현장에 백승우 기자 나가있습니다. br br백 기자, 실종자에 대한 새로운 소식 있습니까? br br[기자]br네, 저는 지금 침수된 궁평 제2 지하차도의 세종시 쪽 출입구 부근에 있습니다. br br많은 비가 내리고 있어 잘 보일지 모르겠는데요.brbr지하차도 바닥은 여전히 흙탕물로 뒤덮였고 차도 안에서 끄집어낸 차량 두 대가 덩그러니 남아있는데요. br br지금 제 뒤로는 대용량 방수포를 통한 배수 작업이 사흘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br br아직 지하차도 가장 안쪽 중심부는 진흙 때문에 수색, 구조 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brbr현재까지 지하차도 침수로 모두 13명이 숨지고 9명이 다쳤습니다. br br오늘 새벽과 오전사이 실종자 4명의 시신이 추가로 발견됐는데요. br br오전 6시 20분 20대 여성 시신 수습 이후 새로운 소식은 들려 오지 않고 있습니다. br br사고 직후 경찰에 실종 신고된 12명 가운데 현재까지 1명을 찾지 못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br br소방 당국은 CCTV로 이 실종자가 운전석에서 내리다 물길에 휩쓸린 모습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br br[질문]수색, 구조활동이 마무리 될 때까지 얼마나 더 걸릴 것으로 보이나요? brbr네 소방은 오늘 안에는 배수 작업은 마무리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br br현재 배수율은 95에 달합니다. brbr지하차도 안을 도보로 수색하고 있는데 추가 실종자가 있는지 찾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br br침수 당시 지하차도에는 모두 17대의 차량이 고립된 것으로 파악됐는데요. br br17대 차량 내부에는 실종자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br br오늘 새벽 지하차도 내부 도보 수색 당시 영상을 보면 진흙이 온통 뒤덮여 있었고 지하차도 중심부는 구조대원 가슴까지 물이 br차 있었습니다. br br충북 지역에는 다시 많은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br br소방 당국은 이미 하천에 물막이 작업을 해둬 비가 더 내리더라도 수색, 구조작업에는 차질이 없다고 전했습니다. br br지금까지 오송 지하차도 침수현장에서 채널A 뉴스 백승우입니다.brbr영상취재 : 권재우 br영상편집 : 김민정br br br 백승우 기자 strip@ichannela.


User: 채널A News

Views: 120

Uploaded: 2023-07-17

Duration: 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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