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체육관 무너져 15명 사상..."옥상에 건축자재 쌓아둬" / YTN

中 체육관 무너져 15명 사상..."옥상에 건축자재 쌓아둬" / YTN

중국의 한 중학교 실내 체육관 천장이 무너져 여자 배구부 선수와 코치 등 11명이 숨지고 4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br br 바로 옆 공사장에서 체육관 옥상에 건축용 흙 포대를 쌓아뒀는데, 최근 폭우로 물을 잔뜩 머금으면서 무게를 견디지 못한 걸로 보입니다. br br 베이징 강정규 특파원입니다. br br [기자] br 천장이 뻥 뚫린 건물 잔해 위에서 구조 작업이 한창입니다. br br 중국 동북부 헤이룽장성에 있는 중학교 실내 체육관이 무너져 내린 건 어제(23일) 오후 3시쯤. br br 훈련 중이던 여자 배구부 선수와 코치 등 19명 가운데 15명이 파묻혔습니다. br br 밤샘 구조 작업이 이어졌지만, 끝내 11명이 숨지고, 4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br br [병원 관계자 : 우리 병원엔 세 명의 환자가 왔는데, 생명에 지장은 없어요. 학생 두 명은 괜찮지만, 나머지 한 명은 중상입니다.] br br 한시가 급한 순간에 사고 현장에선 진흙 포대를 치우느라 구조가 그만큼 늦어졌습니다. br br 바로 옆 공사장에서 체육관 옥상에 '진주암'이라는 건축 자재를 쌓아뒀던 겁니다. br br 공안 당국은 최근 폭우로 포대가 잔뜩 물을 먹으면서 천장이 무게를 견디지 못한 걸로 보고 시공 책임자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br br [리주 중국건재공업연합회 진주암협회 부회장 : 진주암은 흡수율이 매우 높아서 물을 먹으면 무게가 두 배로 뜁니다. 야외에 쌓아두려면 비 가림막을 덮어야 합니다.] br br 앞서 지난 20일 상하이에서도 폭우가 내린 뒤 실내 배드민턴 경기장이 무너져 내렸습니다. br br 지난 6일 후난성에선 33층 건물 외벽이 인도로 떨어져 폭격을 당한 듯 아수라장이 되기도 했습니다. br br 중국에선 매년 장마철마다 붕괴사고가 잇따라 고질적인 부실시공, 이른바 '두부공정'이 도마에 오르곤 합니다. br br 베이징에서 YTN 강정규입니다. br br br br br br YTN 강정규 (live@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4.2K

Uploaded: 2023-07-24

Duration: 01: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