널뛰는 2차전지주에 코스닥 급락..."투자 쏠림이 변동성 키워" / YTN

널뛰는 2차전지주에 코스닥 급락..."투자 쏠림이 변동성 키워" / YTN

2차전지 관련 주가 급등하면서 시가 총액 역대 최고를 기록했던 코스닥 시장이 하루 만에 4 이상 급락했습니다. br br 과도한 투자 쏠림으로 변동성이 커진 가운데 차익 실현 물량이 쏟아진 데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 br br 엄윤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br [기자] br 오전까지만 해도 역대 시가 총액 최대치를 갈아치웠던 코스닥 시장. br br 오후 들어 급락하기 시작하더니 전날보다 4 넘게 떨어지며 장을 마쳤습니다. br br 그동안 지수 상승을 이끌었던 2차 전지 관련 주가 출렁인 게 결정적이었습니다. br br 황제주로 이름을 올리며 연일 신고가를 기록했던 에코프로는 장중 한때 26 넘게 하락했습니다. br br 최근 과도한 자금이 2차 전지 관련 주에 쏠리면서 시장의 변동성이 커진 게 주요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br br 여기에 차익 실현을 위한 매물이 쏟아지면서 지수 전체를 뒤흔든 겁니다. br br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 : 항상 주식시장에서는 FOMO 현상(나만 뒤처진 것 같은 불안감을 느끼는 현상)이라는 게 있어요. 물량이 나오면 어? 하면서 이제 팔기 시작하죠. 그러면 팔려는 사람이 많아지다 보면 변동성이 위아래로 확 커져요. 갑자기 우르르 빠지고.] br br 이런 배경에는 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면서 가계에 여유 자금이 늘어 주식과 같은 금융 상품에 몰렸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많습니다. br br 지난 2015년 당시 바이오 업종에 투자가 쏠렸던 것처럼 이번에는 2차 전지로 기울어졌다는 겁니다. br br [염승환 이베스트투자증권 이사 : 많은 개인들이 저축도 많이 하고, 자산도 많이 증식해놓은 상태였거든요. 한국의 개인 투자자들이 선택한 건 2차 전지가 된 거죠. 엄청난 자금이 이쪽에 한 번에 몰리면서 변동성이 증폭되고 있고 지금 장세는 한마디로 쏠림의 극대화인데….] br br 이 때문에 전문가들은 그동안 기대감으로 지수를 끌어올렸던 2차 전지를 이제는 기업 측면에서 중장기적인 관점으로 바라보는 게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br br YTN 엄윤주입니다. br br br br br br YTN 엄윤주 (eomyj1012@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100

Uploaded: 2023-07-26

Duration: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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