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백현동 의혹' 이재명 조만간 소환 방침..."조사 불가피" / YTN

檢, '백현동 의혹' 이재명 조만간 소환 방침..."조사 불가피" / YTN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민주당 이재명 대표 소환 방침을 공식화했습니다. br br 조만간 소환 통보가 이뤄질 전망인데, 검찰이 이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 가능성까지 열어놔 정치권 파장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br br 송재인 기자의 보도입니다. br br [기자] br 검찰이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해 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겠다는 방침을 공개적으로 밝혔습니다. br br 인허가 특혜 제공 여부가 핵심인 만큼, 당시 성남시 최종 의사 결정권자로 있던 이 대표 조사가 불가피하다는 취지입니다. br br 조만간 소환 통보 등 관련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예고했는데, 다음 주 이 대표가 휴가를 마치고 복귀하면 일정을 둘러싼 줄다리기가 본격화할 전망입니다. br br 이 대표는 앞서서도 검찰과 신경전 끝에 성남 FC 후원 의혹과 대장동 개발 의혹으로 세 차례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습니다. br br 다음 조사 대상으로 떠오른 백현동 개발은 성남시 백현동 옛 한국식품연구원 부지에 아파트를 지어 분양한 사업입니다. br br 개발 과정에서 성남시가 부지 용도를 한 번에 네 단계나 상향해 변경해주거나, 성남도시개발공사를 배제한 사실이 드러나며 특혜 의혹이 불거졌습니다. br br 검찰은 이 같은 이례적 인허가가, 이 대표 성남시장 후보 캠프 선대본부장을 지낸 뒤 정진상 전 실장 등과도 가까이 지냈던 김인섭 씨의 로비에 따라 이뤄졌다고 의심합니다. br br 이에 따라 검찰은 지난달 정 전 실장을 불러, 김 씨 청탁에 따라 민간업자들에 유리하게 사업 편의를 봐줬는지 집중 추궁했습니다. br br 조사 내용을 바탕으로 검찰은 이제 의혹의 정점에 있는 이 대표에게 개발 비리 관여 정도를 캐묻겠단 계획입니다. br br 앞서 검찰은 필요하면 이재명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라며 원론적이지만 가능성을 열어둔 상태입니다. br br 검찰 안팎에선 수원지검에서 수사하는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 사건까지 묶어 검찰이 이 대표 구속영장을 청구할 거란 전망이 나옵니다. br br 상대적으로 더딘 쌍방울 사건 수사 속도를 고려하면 청구 시점은 오는 16일, 임시국회 개회 이후로 넘어갈 가능성이 큽니다. br br 이렇게 되면 회기 중 보장되는 불체포특권을 포기하겠다던 이 대표 선언도 시험대에 오를 것으로 보여 정치권도 검찰 움직임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br br YTN 송재인입니다. br br br 영상편집 : 신수정 br ... (중략)br br YTN 송재인 (songji10@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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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oaded: 2023-08-03

Duration: 0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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