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서울은 낮 기온이 35.6도까지 치솟아 올해 들어 가장 높았습니다. br br 동해안을 제외한 전국이 올 최고 기온을 기록했는데, 태풍이 몰고 온 동풍이 영향을 줬기 때문입니다. br br 김민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br br [기자] br 구름 하나 없는 하늘에서 뜨거운 햇살이 쏟아집니다. br br 습도는 조금 낮아졌지만, 기온이 계속 높아지는 불볕더위입니다. br br 서울 낮 기온은 35.6도, 올해 여름 들어 가장 높았습니다. br br 경기 양평 옥천면은 38.8도, 전남 담양도 37.4도를 기록했습니다. br br 특히 이번 폭염은 서쪽 지역을 달궜습니다. br br 태풍이 북상하며 불어 든 동풍이 원인이었습니다. br br 이 동풍이 태백산맥을 넘어 고온건조하게 바뀌며 서쪽 지역 기온을 크게 끌어올린 겁니다. br br 반면 동해안은 강릉이 24.6도에 머물며 서쪽보다 10도나 낮았습니다. br br [우진규 기상청 통보관 : 서울을 기준으로 장마 이후 무더위와 열대야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폭염 일수는 12일, 열대야 일수 11일 정도로 예년보다 다소 심했습니다.] br br 하지만 폭염은 태풍이 전국을 휩쓸고 지나가면 한풀 꺾일 것으로 보입니다. br br 35도 안팎까지 올랐던 낮 기온은 30도 안팎으로 떨어지고, 열대야도 다음 주 중반부터는 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br br YTN 김민경입니다. br br 영상편집:전주영 br 그래픽:박유동 br br br br br YTN 김민경 (kimmink@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