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눈’ 10일 오전 9시 남해안 상륙…‘기차 탈선’급 강풍 예상

‘카눈’ 10일 오전 9시 남해안 상륙…‘기차 탈선’급 강풍 예상

ppbr br [앵커]br태풍 '카눈'은 내일 오전 경남 남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예보됐는데요. br br태풍이 점점 다가오면서 경남 해안지역엔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br br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br br김용성 기자, 현지 날씨 어떤가요. brbr[기자]br네, 경남 사천 삼천포항입니다. br br아직 바람은 강하게 불고있지 않지만 점점 빗줄기가 굵어지고 있습니다. br br태풍이 점점 다가오고 있다는 소식에 현장엔 긴장이 감돌고 있습니다. brbr경남 사천엔 밤 10시까지 40mm넘는 비가 내렸고요, 인근 통영에선 한때 초속 10m의 바람이 불었습니다. br br태풍 카눈은 예상대로라면 내일 아침 경남과 전남 경계 부근에 상륙할 것으로 예보됐는데요. br br경남지역의 경우 강한 바람과 많은 비가 내리는 태풍의 오른쪽에 위치한 만큼 큰 피해가 우려됩니다. br br내일까지 경남 지역엔 100~300mm, 많은 곳엔 40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는데요. br br일부 지역엔 순간 최대풍속이 초속 40m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br br달리는 기차가 탈선할 수도 있는 세기입니다. br br경상남도는 비상단계 최고 단계인 3단계를 발령해 태풍 상륙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br br1만 3천여 척 어선들이 인근 항구로 피항했고요, 주민 1천 445명도 태풍에 대비해 대피를 마쳤습니다. br br노량대교와 창선대교 등 경남 남해안 섬과 육지를 잇는 해상 교량들도 오늘 자정부터 내일 정오까지 통행이 제한됩니다. br br내일은 부산과 경남 지역 모든 학교 수업도 원격수업으로 대체됩니다. br br해수욕장도 전면 통제됐고 예정됐던 지역 축제도 취소되거나 축소됐습니다. br br지금까지 경남 사천 삼천포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User: 채널A News

Views: 3.2K

Uploaded: 2023-08-09

Duration: 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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