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카눈'의 상륙을 앞두고 11개 시도 주민 만여 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br br 서울과 제주 부산 등을 오가는 항공편 결항이 속출하고 뱃길이 끊겼습니다. br br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br br 차 유정 기자! br br [기자] br 네 사회부입니다. br br br 대피 주민이 늘었군요? br br [기자] br 네 그렇습니다. br br 중대본은 오늘 새벽 6시 기준으로 태풍 카눈에 대비해 11개 시도 7천6백여 세대 주민 만3백여 명이 대피했다고 밝혔습니다. br br 대피 인원을 보면 경북 지역이 6천여 명으로 가장 많고 경남, 전남 등 순입니다. br br 도로 등 사전 통제도 확대됐습니다. br br 도로 389곳을 사전통제했고 둔치 주차장 252곳, 하천 변 299곳의 출입을 막았습니다. br br 지리산 등 국립공원 탐방로도 613개 문을 닫았습니다. br br 항공기 결항도 늘고 있습니다. br br 새벽 6시 기준 제주와 김해공항 등 전국적으로 337편의 운행이 중단됐습니다. br br 오늘 본격적으로 태풍 영향권에 들면서 결항은 더 늘어날 수 있습니다. br br 여객선은 98개 항로 128척의 뱃길이 끊겼습니다. br br 열차는 태풍 영향권인 남해안 일부를 중심으로 무더기로 운행 중단됩니다. br br 코레일은 오늘 첫차부터 남해안 노선과 태백선, 경북선 일반열차 등의 운행을 중단했습니다. br br 열차나 항공편 등 이용하시는 분들은 미리 운행 상황을 확인하셔야겠습니다. br br 재난 안전을 총괄하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위기경보와 비상대응단계 모두 가장 높은 심각, 3단계를 유지하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br br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br br br br br br YTN 차유정 (chayj@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