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br br [앵커]br태풍 카눈 북상으로 피해도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br br창원에선 산사태로 도로가 통제됐고, 경산시 지하차도가 침수돼 차량이 물에 잠기기도 했습니다. br br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br br이혜주 기자, 피해 상황 전해주시죠. brbr[기자]br네 저는 서대문구 홍제천에 나와 있습니다. br br현재 서울은 하천 수위 위험 단계는 아니지만 혹시 모를 사태를 대비해 이렇게 시민 출입을 통제하고 있습니다. br br경남과 경북 지역은 이미 비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br br오늘 오전 6시 19분쯤 경남 거제시 능포동에선 벽돌로 된 아파트 지붕 구조물이 떨어졌습니다. br br주차돼 있던 차량이 파손됐지만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br br오늘 오전 9시쯤엔 경남 창원시 국도 5호선 쌀재터널에서 산사태가 발생했습니다. br br쏟아진 토사로 인해 터널 인근 양방향 도로가 모두 통제됐습니다. br br산사태로 인한 인명, 차량 피해는 현재까지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br br경북 경산시 남천면에서는 지하차도가 침수돼 여성 운전자가 몰던 차량 1대가 고립됐습니다. br br운전자는 다행히 출동한 경찰에 의해 구조됐습니다. br br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하늘길, 바닷길이 막힌 데 이어 열차까지 운행이 중단됐습니다. br br목포, 여수, 진주 등 남해안 지역 노선과 태백선·경북선 일반열차와 일부 KTX가 멈춰 섰습니다. br brSRT도 경부·호남선 일부 열차 운행을 중지하고 태풍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한단 방침입니다. br br지금까지 홍제천에서 전해드렸습니다. br br영상취재 장명석 br영상편집 김태균brbrbr br br 이혜주 기자 plz@ichannel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