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혁신위, 혁신안 발표…“당 대표 권리당원 손으로”

민주당 혁신위, 혁신안 발표…“당 대표 권리당원 손으로”

ppbr br [앵커]br더불어민주당은 혁신안으로도 시끌시끌합니다.br br오늘 혁신위가 사실상 권리당원의 뜻대로 당 대표를 뽑는 방안을 내놨습니다.br br계파 갈등에 기름을 부어놓고 정작 혁신위는, 노인 비하 그리고 가정사 논란에, 쫓기듯 간판을 내렸습니다. br br유주은 기자입니다. brbr[기자]br민주당 혁신위원회가 당 대표를 뽑을 때 권리당원의 권한을 대폭 늘리는 혁신안을 발표했습니다. br br[서복경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 br"당 대표하고 최고위원 선출에서 권리당원 투표 70, 국민여론조사 30로 선출하는 안을 저희가 마련했고요." br br현재 권리당원 40, 대의원 30, 여론조사 25, 일반당원 5로 구성된 선출방식에서 대의원을 아예 배제한 겁니다. brbr공천 시 현역 의원 하위 평가자에 대한 감점을 강화하는 안도 내놨습니다. br br현역의원 물갈이, 당원의 권한을 강화하자는 친명계, 강성 지지층 요구를 전폭적으로 수용한 겁니다. brbr이재명 대표 지지자들도 “역대급 혁신안”, “꼭 관철시켜야 한다”며 환영했습니다.br br비명계는 강력 반발했습니다. br br[이상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채널A 통화]br"이게 무슨 혁신안이에요 혁신안은. 이재명 지킴이안이지. 개딸안이지 개딸안." br br설훈 의원은 채널A와의 통화에서 "민주당을 완전히 박살 내려는 걸로 보인다"면서 "독재자의 전형적인 수법으로 절대 용납할 수 없다"고 격앙된 반응을 보였습니다.br br혁신안은 오는 16일 의원총회와 28~29일 1박 2일간 워크숍에서 논의될 예정인데, 계파 간 격론이 예상됩니다. br br노인 폄하, 가정사 논란으로 잇딴 구설에 오른 김은경 위원장은 사과와 함께 쫓기듯 혁신위 활동을 끝냈습니다. br br[김은경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장] br“혁신위원회 활동은 오늘로써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동안 부족한 말로 불편함을 드린 점에 대하여 정중히 사과드립니다.” br br당초 예정됐던 것보다 한 달 정도 조기 해산했습니다. br br채널A 뉴스 유주은입니다. br br영상취재 : 이 철 정기섭 br영상편집 : 김민정br br br 유주은 기자 grace@ichannela.


User: 채널A News

Views: 6

Uploaded: 2023-08-10

Duration: 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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