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대선 커지는 '사법 리스크'...바이든 탄핵소추 vs 트럼프 네 번째 기소? / YTN

By : YTN news

Published On: 2023-08-13

1.5K Views

02:55

미국 대선이 갈수록 사법 리스크가 커지고 있습니다.

조 바이든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발의된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대선 전복 시도 혐의로 네 번째 형사기소 여부가 이번 주에 가려집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이종수 기자!

바이든 대통령에 대한 탄핵 소추안이 발의됐다죠?

[기자]
미 공화당 하원 지도부가 바이든 대통령에 대한 탄핵을 공개적으로 거론해왔는데요

그레그 스투비 공화당 하원의원이 바이든 대통령 탄핵 소추안을 결국 발의했습니다.

스투비 하원의원은 "바이든 대통령 직책을 활용해 바이든 가족이 사적 이익을 취했다는 증거가 갈수록 늘고 있다"면서 탄핵안 제출 이유를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바이든 대통령 차남 헌터 바이든에 대한 납세 관련 수사가 방해받고 있고, 바이든 가족이 대통령 조치를 대가로 국내외 기업으로부터 금품과 사업 기회를 받은 적이 있다는 주장도 탄핵안 제출 이유로 덧붙였습니다.

미국 대통령 탄핵은 하원에서의 탄핵소추안 의결과 상원에서 판결 등의 순으로 진행되는데, 공화당은 하원에선 근소한 우위지만 상원 다수당은 민주당이기 때문에 탄핵안이 처리될 가능성은 없어 보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기소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죠?

[기자]
2020년 미 대선 이후 조지아주 투표 결과를 뒤집기 위해 압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고 있는 트럼프 전 대통령 기소 여부가 이번 주에 결정될 걸로 보입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조지아주 선거에서 간발의 차로 패배하자, 2021년 1월 초 브래드 래펜스퍼거 조지아주 국무장관에게 전화해, '선거 결과를 뒤집기 위한 만 1,780표를 찾아내라'고 압력을 가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오는 15일로 전해진 대배심에서는 이 같은 의혹에 대한 조지아주 풀턴 카운티 검찰의 수사 자료가 검토되고 증인 신문이 진행됩니다.

기소가 결정될 경우 트럼프 전 대통령은 조지아주 법원에 직접 출석해 유죄 인정 여부를 밝혀야 합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앞서 퇴임 후 세 차례 기소됐습니다.

뉴욕에선 성인 영화 배우에게 성관계를 폭로하지 말아 달라며 회삿돈으로 입막음을 시도하고 회사 기록을 조작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플로리다에서는 국가기밀 문건을 퇴임 뒤 자택으로 불법 반출해 보관한 혐의로,

이번 달 초 워싱턴DC에서는 선거 방해 모의, 투표권 ... (중략)

YTN 이종수 (js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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