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앞두고 과일값 고공행진...정부 물가 잡기 총력 / YTN

추석 앞두고 과일값 고공행진...정부 물가 잡기 총력 / YTN

풍성한 한가위 성큼…마트 입구에 선물세트 진열 br 과일·축산물값 고공행진…채소 수급 상대적 안정 br 정부 "성수품 공급에 670억 원 투입…역대 최대"br br br 민족 대명절 추석이 한 달도 남지 않았습니다. br br 올해 과일과 닭고기 등 주요 성수품 가격이 크게 오르자, 정부는 역대 최대 규모의 재정을 풀어 물가 안정에 나섰습니다. br br 윤해리 기자의 보도입니다. br br [기자] br 대형 마트 입구에 추석 선물 세트가 한가득 진열돼 있습니다. br br 풍성한 한가위가 성큼 다가왔지만, 장을 보러 온 손님들은 쉽사리 지갑을 열지 못합니다. br br [윤미순 서울 북가좌동 : 아휴, 너무 부담스러워요. 과일 뿐 아니라 채소고 뭐고 다 올라서 들었다 놓았다…. 돈 10만 원 가지고는 못 사고 한 30만 원을 가지고 와도 명절을 못 쇠요.] br br 여름철 집중호우로 작황이 좋지 않은 사과 10kg 도매가격은 지난해보다 60 올랐고, br br 제수용으로 쓰이는 원황 배도 15kg 한 상자에 27나 뛰어 5만 원을 넘었습니다. br br 사룟값이 오르면서 사육 마릿수와 공급이 모두 줄어든 닭고기 가격도 kg당 10 넘게 올랐습니다. br br [박춘희 서울 응암동 : 너무 비싸니까 부담스럽고 세 번 먹을 거 한 번 먹어야 하고, 그런 차이가 있어요. 그러니까 장보기가 겁이 나요. 앞으로 이제 추석도 다가오는데 정말 너무 힘들어요. 너무 힘들어.] br br 과일과 축산물값은 고공행진하고 있지만, 배추나 무 등 채소 수급은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편입니다. br br 배추 10kg 가격은 지난해보다 50 떨어졌고, 무와 마늘도 일 년 전과 비교해 20 하락했습니다, br br 추석을 앞두고 정부는 서민 부담을 줄이기 위해 역대 최대 규모인 670억 원을 투입해 성수품 물가 잡기에 나섰습니다. br br [윤석열 대통령(지난달 31일) : 추석 성수품에 대한 가격을 지난해 가격을 유지할 것이 아니라 5 이상 낮춰서 국민들께서 넉넉한 명절을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br br 사과와 배 등 주요 성수품 공급량을 평소보다 늘리고, 명태와 오징어 등 비축된 수산물 만여 톤도 시장에 방출하겠다는 계획입니다. br br 정부는 소비 촉진을 위해 주요 성수품 가격을 최대 60까지 할인하고, 온·오프라인과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할인 지원 한도를 상향하기로 했습니다. br br YTN 윤해리입니다. br br 촬영기자 : 정희인 br 그래픽 : 이원희 br br br br br br br YTN 윤해리 (yunhr0925@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 (중략)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53

Uploaded: 2023-09-03

Duration: 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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