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오늘 아세안·G20 정상회의 참석차 출국

윤 대통령, 오늘 아세안·G20 정상회의 참석차 출국

윤 대통령, 오늘 아세안·G20 정상회의 참석차 출국br br [앵커]br br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5일)부터 5박 7일 일정으로 인도네시아와 인도를 연달아 방문합니다.br br 아세안 정상회의와 주요 20개국, G20 정상회의에 참석하는데요.br br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한 막판 총력전에도 나섭니다.br br 구하림 기자입니다.br br [기자]br br 나흘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를 방문하는 윤 대통령은 한·아세안 정상회의, 그리고 아세안과 한중일 간 정상회의에 참석합니다.br br 아세안 국가들과 안보,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는데,특히 북핵 대응 공조, 또 풍부한 노동력을 보유한 아세안 국가와의 산업 협력 방안이 주요 주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br br "기대 성과는 첫째 한-아세안 연대 구상의 본격 추진, 둘째 글로벌 책임 외교 구현, 셋째 부산 엑스포 총력전 전개. 이렇게 세 가지로 요약됩니다."br br 한중일 3국 정상회의 가능성도 거론됐지만,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번 순방에서는 열리기 어려울 것이라며 올해 안에 개최하는 방안을 협의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br br 인도 뉴델리에서는 주요 20개국, G20 정상회의가 열립니다.br br 윤 대통령은 회의에서 '하나의 지구' 등 3개 세션을 소화할 예정으로, 기후위기 등 글로벌 현안에 대한 구체적 기여 방안을 설명할 전망입니다.br br 이번 순방 기간 윤 대통령이 소화할 양자, 소다자 회담은 최소 14개입니다.br br 대통령실 관계자는 기존 양자회담 예정 국가에 더해 캐나다와 라오스, 믹타, 방글라데시, 코모로 등 5개 회담을 추가해 총 14개 회담을 가질 계획이라며, 이밖에도 6개 국가와 회담 일정을 조율 중이라고 밝혔습니다.br br 순방 기간 중 한중정상회담은 개최되지 않는 쪽에 무게가 실립니다.br br G20 정상회의에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오지 않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뉴델리에서는 회담을 계획할 상황이 아니라는 게 대통령실 설명입니다.br br 다만 이에 앞서 열리는 아세안 정상회의에서 윤 대통령과 리창 중국 총리가 어떤 식으로든 대화를 나눌 가능성은 열려 있습니다.br br 아세안과 인도가 우리나라 수출의 약 5분의 1을 차지하는 주요 시장인 만큼, 세일즈 외교도 펼칠 예정입니다.br br 세계박람회 개최지 투표를 두 달여 앞둔 만큼, 부산 유치를 위한 막판 표심 잡기에도 총력을 기울일 방침입니다.br br 연합뉴스TV 구하림입니다. halimkoo@yna.co.


User: 연합뉴스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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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oaded: 2023-09-04

Duration: 0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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