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를 방문 중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모습이 처음으로 공개됐습니다. br br 어제 오전 연해주 하산 역에 정차할 당시의 화면인데 러시아 측은 레드 카펫을 깔고 고위 인사를 내보내 김 위원장을 환대했습니다. br br 신웅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br [기자] br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태운 전용열차가 어둠이 깔린 러시아 연해주 하산 역에 도착합니다. br br 기차에서 내리는 김 위원장에게 악수를 청하는 사람은 알렉산드르 코즐로프 러시아 천연자원·환경부 장관입니다. br br 시각은 어제(12일) 이른 오전으로 전해졌습니다. br br 김 위원장을 환영하는 군악대 연주가 이어지고 레드 카펫을 따라 양측 일행이 이동합니다. br br 이들은 역사 내부로 들어가 통역을 대동하고 환담을 나눴습니다. br br 이 자리에 함께한 올레그 코제먀코 연해주 주지사는 북한과의 협력 문제를 논의했다고 말했습니다. br br [올레그 코제먀코 연해주 주지사 : 우리는 관광산업과 농업 분야의 발전을 위한 공동 프로젝트를 올해 착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br br 김 위원장의 하산 도착 화면은 코즐로프 장관과 코제먀코 주지사가 러시아 소셜미디어에 올리면서 알려지게 됐습니다. br br 하지만 러시아 측은 김정은 위원장의 최종 목적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br br 러시아 매체인 RBK는 소식통을 인용해 김 위원장이 오늘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오는 16일에는 세르게이 쇼이구 국방장관과 만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br br YTN 신웅진입니다. br br br br br br br YTN 신웅진 (ujshin@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