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일상 속 인공지능 확대…내년까지 9천억 원 투입br br [앵커]br br 챗GPT와 AI 스피커 등 우리 삶 속에서 인공지능이 차지하는 비중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데요.br br 정부가 내년까지 약 9천억 원을 투입해, 국민 일상 곳곳의 인공지능 활용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br br 임하경 기자입니다.br br [기자]br br 챗GPT가 짧은 보고서를 작성하고, 여행지나 항공편을 추천해 줍니다.br br 세탁물의 무게에 맞춰 AI가 적정량의 세제와 섬유유연제를 넣어줍니다.br br 인공지능은 이처럼 우리 일상의 한 부분이 되고 있습니다.br br 세계적으로도 AI 활용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정부가 내년까지 약 9천억 원을 투입해 전 국민 인공지능 일상화를 추진합니다.br br 먼저 전국 보건소에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을 돌보는 AI를 도입합니다.br br 인공지능이 공공요금 체납과 같은 정보를 분석해 지자체에 안내하는 시스템도 구축합니다.br br 법률과 심리, 의료 등 전문 영역에도 AI를 접목합니다.br br 소송장과 진료기록 작성부터 논문 검토까지 보조해 업무 효율을 높이겠다는 계획입니다.br br 행정 업무와 재난 대응에도 인공지능을 활용합니다.br br "특허나 통관 이런 관계된 분야에서 일종의 행정 내부 업무를 효율화할 수 있는 그런 기회를 AI를 통해서 만들겠다. 그리고 국가적인 재난인 여러 가지 산불, 홍수 이런 분야에 있어서 AI를 활용해서 대응력을 높여서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br br 정부는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AI 수업을 늘리고, 인공지능 기술 부작용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윤리와 신뢰성도 확보할 방침입니다.br br 연합뉴스TV 임하경입니다. (limhakyung@yna.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