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폭 연루' 성매매 알선 조직 95명 송치...코로나에도 비밀 영업 / YTN

'조폭 연루' 성매매 알선 조직 95명 송치...코로나에도 비밀 영업 / YTN

신림동 유흥주점·보도방 등 150곳 강제수사 br 유흥업소에서 술 마신 뒤 성매매하도록 연결 br 적발될 때마다 상호 바꿔가며 10년 넘게 영업br br br 유흥접객원을 소개해주는 이른바 '보도방'과 결탁해 성매매를 알선한 유흥주점 업주 등 90여 명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br br 조직폭력배도 포함됐는데, 이들은 코로나19가 한창 유행하던 시기에도 단속을 피해 불법 영업을 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br br 김다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br [기자] br 영업을 준비하는 유흥주점에 경찰이 들이닥칩니다. br br 성매매 알선 첩보를 입수한 경찰이 서울 신림동 내 유흥주점과, 접객원을 소개해 주는 이른바 보도방 등 모두 150곳을 두 차례에 걸쳐 강제수사했습니다. br br 경찰 수사 결과, 이 골목 일대 16개 유흥주점이 보도방과 결탁해 손님들에게 성매매를 알선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br br 업주들은 여성 접객원과 남성 손님이 유흥업소에서 술을 마신 뒤 자리를 옮겨 성매매를 할 수 있도록 연결해줬습니다. br br 성매매는 주로 유흥업소 뒤편에 있는 모텔에서 이뤄졌는데, 대금은 술값 등 유흥비에 포함해 받고 보통 현금으로 결제해서, 기록이 남지 않게 도왔습니다. br br 일부 업체는 과거에도 적발된 적 있지만 그때마다 상호를 바꿔가며 10여 년 동안 영업을 이어온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br br 특히 코로나19가 한창 유행하던 시기에도 불법 영업은 멈추지 않았습니다. br br 경찰은 유흥주점과 보도방 업주 등 7명을 구속하고, 종업원과 접객원까지 모두 95명을 검찰에 넘겼습니다. br br 업주 가운데엔 서울 관악 지역에서 활동하는 조직 폭력배 6명도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br br 경찰은 불법 수익 15억6천만 원을 동결하고, 153억 원 상당의 과세자료를 국세청에 통보했습니다. br br YTN 김다현입니다. br br 촬영기자 : 유준석 br 화면제공 : 서울경찰청 br br br br br YTN 김다현 (dasam0801@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76

Uploaded: 2023-09-17

Duration: 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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