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 내일 시진핑과 회담…북러 밀착 속 관계 개선 모색br [뉴스리뷰]br br [앵커]br br 한덕수 국무총리가 내일(23일) 항저우 아시안게임 개막식 참석차 중국을 방문합니다.br br 개막식 참석을 계기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만나는데요.br br 최근 북러 밀착이 강화하는 가운데, 한중관계 정립의 계기가 될지 주목됩니다.br br 방준혁 기자의 보도입니다.br br [기자]br br 항저우 아시안게임 개막식 참석을 위해 1박 2일 일정으로 중국을 방문하는 한덕수 총리.br br 시진핑 국가 주석을 만나 별도 회담을 가질 예정입니다.br br 우리 정부의 고위 인사가 시 주석을 만나는 것은 지난해 11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한중 정상회담 이후 열 달 만입니다.br br 특히 북러 정상회담 이후 이뤄지는 중국 정상과의 첫 접촉이기도 합니다.br br 한 총리는 우리나라가 추진 중인 한중일 정상회의가 연내 한국에서 열릴 수 있도록 관심을 당부하고 시 주석의 방한을 요청할 것으로 보입니다.br br 윤 대통령이 최근 북핵 등 역내 현안 해결을 위해 중국의 책임 있는 역할을 강조하고 나선 만큼 시 주석이 이에 호응할지도 관심입니다.br br "(대북제재) 결의안을 채택한 당사자인 안보리 상임이사국의 책임은 더욱 무겁다고 할 것입니다."br br 중국 외교부도 한덕수 총리의 방문을 환영한다며, 한중일 3국이 정상회의 개최를 위해 소통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br br 한 총리 방중에 이어 다음 주 서울에선 한중일 외교 당국 부국장급 회의와 고위급 회의가 연이어 열립니다.br br 북한과 러시아의 군사 협력이 가속화하는 가운데 중국과의 소통 강화와 협력 모멘텀을 만들어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br br 연합뉴스TV 방준혁입니다. (bang@yna.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