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이상은 안 돼"...맥주업계 1위 '가격 인상' 선언 [Y녹취록] / YTN

"더 이상은 안 돼"...맥주업계 1위 '가격 인상' 선언 [Y녹취록] / YTN

생활물가도 상승세…우유 이어 맥줏값 인상 예고 br 오비맥주, 1년 7개월 만에 가격 인상 선언 br 11일부터 주요 맥주 출고가 평균 6.9 인상br br ■ 진행 : 안보라 앵커 br ■ 출연 : 홍기빈 글로벌정치경제연구소장 br br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라이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br br ◇앵커 맥줏값도 오른다면서요? 우윳값도 올랐는데 술값까지. 정부는 자제를 요청을 했습니다마는 업계는 더 이상 견딜 수 없는 상황인가 보죠? br br ◆홍기빈 제가 웃어도 웃는 게 아닌데, 삶의 고통이 심할 때 그 고통을 누르는 수단이 보통 맥주인데. br br ◇앵커 오늘 금요일이잖아요. 오늘 퇴근하면 저녁에 맥주 한잔 하면서. br br ◆홍기빈 만 원에 네 캔 사서 들어가야 되는데. 그래서 지금 맥줏값을 정부가. 이것은 민감한 품목이에요. 그래서 정부에서 이번 추석 때 워낙 다른 물가가 오르니까 맥줏값을 낮게 유지하라고 해서 꽉꽉 눌러뒀던 모양이에요. 그런데 맥주 업계에서 얼마 전에 발표를 했는데 더 이상은 안 된다. 그래서 두 가지 이유를 들었는데 원자재 중에 두 가지를 들었습니다. 하나는 맥아라는 것하고 그다음에 알루미늄. 캔에 들어가 있잖아요. 그러니까 알루미늄 값이 오르면 우리도 안 올릴 수 없다. 그다음에 맥아, 맥주에서 제일 중요한 물건이죠. 맥아값도 너무 올랐다. 그래서 지금 우선 올리기로 한 물건은 두 가지인데 350mL짜리 캔맥주 있죠. 이 부분하고 업소용 500mL 병 일단 이 두 품목을 갔다가 맥줏값을 올리기로 했다고 합니다. br br ◇앵커 정말 슬프네요. 이런 흐름이 다른 물가 인상에는 또 어떤 영향을 미치겠습니까? 영향을 주기는 줄 수밖에 없을 것 같아요. br br ◆홍기빈 이런 얘기일수록 웃으면서 해야죠. 제가 기뻐서 웃는 것은 아닌데. br br ◇앵커 저희가 울 수는 없으니까. br br ◆홍기빈 제가 지금 말씀을 빠뜨린 것 하나가 중요한 게 유가 문제가 있는데 전에도 한번 다뤘습니다마는 이 유가가 90달러선에서 100달러선까지 갈 거냐 말 거냐라고 하는 것인데 지금 WTI, 서부텍사스유 벤치마크를 보니까 지금 90달러가 다 됐더라고요, 보니까. 그러니까 유가 인상의 진행이 좀 더 진행될 거다라고 하는 예상이 많고, 그다음에 지금 기상이변 때문에, 기상이변은 식료품 전체에 영향을 주거든요. 식료품이 오르고 유가가 ... (중략)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275

Uploaded: 2023-10-06

Duration: 02: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