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청장 보선 사전투표…첫날 투표율 8.48 br 핵심 지지층 투표 변수…여야 ’지지층 결집’ 사활 br 與, 이틀 연속 강서행…"힘 있는 여당 후보 필요"br br br 내년 총선 '전초전'으로 평가되는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사전투표 첫날 투표율이 8.48로 집계됐습니다. br br 지난 4월 재보선보단 높지만, 2021년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 때보다는 다소 낮아서 여야는 투표율 추이와 지지층 결집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br br 박광렬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br [기자] br 6개월 앞으로 다가온 총선의 최대 승부처인 수도권 민심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br br 이틀간 진행되는 사전투표 첫날 투표율은 8.48를 기록했습니다. br br 지난 4월 재보선의 5.11보단 높지만, 전국적 관심이 집중됐던 2021년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 9.65보다는 다소 낮은 수준입니다. br br 보궐선거의 경우 상대적으로 투표율이 높지 않은 만큼 어느 쪽 '핵심 지지층'이 더 투표장으로 가느냐가 희비를 가를 주요 변수로 꼽힙니다. br br 여야 모두 지지층 결집에 사활을 건 이유입니다. br br 국민의힘은 지도부가 이틀 연속 현장을 찾아 고도 제한 등 해묵은 지역 현안 해결을 강조하며, '힘 있는 여당 후보론'을 꺼내 들었습니다. br br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 (고도 제한 완화에) 속도를 내려고 제가 국토교통부 장관을 야단치고 있습니다. 빨리하자고…. 같은 정당 소속이었기 때문에 말이 잘 통합니다. 오세훈 시장하고도 말이 잘 통하잖아요. 구청장도 말이 잘 통하면 일이 빨리빨리 되지 않겠나 생각이 드는데….] br br 16년 민주당 구청장 체제에서 바뀐 게 없다며 야당에 대한 '견제구'도 잊지 않았는데, 민주당은 발끈했습니다. br br 높은 투표율이 더 유리하다는 판단에 따라 '투표 독려'에 당력을 쏟아부으며, '윤석열 정권 심판론' 띄우기에 주력했습니다. br br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 권력의 힘보다 투표의 힘이 더 강하다는 것을 보여주십시오. 여러분들의 소중한 한 표 한 표가 나라를 구하고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을 구하고 민주주의를 지키는 일이 될 것입니다.] br br 정의당과 진보당 등 군소정당 후보들 역시 사전투표 첫날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며 지지 호소 대열에 동참했습니다. br br 선거 결과에 따라 정치적 후폭풍이 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각 당은 오는 11일 본 투표일 직전까지 총력전 체제를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br ... (중략)br br YTN 박광렬 (parkkr0824@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