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과 하마스의 공습과 보복이 밤낮으로 이어지면서 전면봉쇄된 가자지구의 인도주의 위기가 고조되고 있습니다. br br 유엔은 이스라엘에 구호물자 반입을 촉구했고 미국은 관련국들과 가자지구 민간인 긴급대피 대책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br br 이종수 기잡니다. br br [기자] br 하마스 공격에 대한 대응으로 이스라엘 공습이 계속되면서 가자지구가 폐허로 변했습디다. br br 전면봉쇄된 가자지구 주민들은 더 이상 피할 곳이 없습니다. br br [가자지구 주민 : 조금 전 미사일이 우리와 아이들을 공격해 숨지게 했습니다. 우리는 갈 곳이 없습니다.] br br 전면 봉쇄에 따른 연료 부족으로 유일한 발전소 가동이 중단됐고 물도 크게 부족해 230만 가자지구 주민들이 신음하고 있습니다. br br [모하메드 엘쿠라 가자지구 주민 : 가자지구 팔레스타인 주민들이 겪는 고통을 와서 보세요. 우린 기본 생필품조차 없어 살 수 없어요.] br br 유엔은 피란민을 위한 음식과 물이 12일 분량밖에 남지 않았다며 가자지구에 구호물자가 반입될 수 있도록 인도주의 통로를 열어줄 것을 이스라엘에 촉구했습니다. br br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 : 현재 약 22만 명의 팔레스타인 주민들이 가자지구 전역에 있는 92곳의 유엔 난민구호시설 보호를 받고 있습니다. 유엔 시설과 모든 병원, 학교와 진료소들은 절대로 공격의 표적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br br 이스라엘 지상군의 가자지구 진입이 임박한 것으로 관측되는 가운데 미국이 관련국들과 미국인과 가자지구의 팔레스타인 민간인 대피를 위한 긴급 대책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br br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 전략소통조정관 : 이스라엘과 이집트 정부와 적극적으로 논의하고 있습니다. 민간인의 안전 통행을 지지합니다. 하마스가 저지른 일에 민간인들의 책임은 없습니다.] br br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가자 지구와 이집트를 잇는 유일한 통로는 공습의 여파로 지난 10일 이후 끊어진 상태입니다. br br ytn 이종숩니다. br br br 영상편집:신수정 br br br br br YTN 이종수 (jslee@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