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대병원, 교수 정원·설비 지원 늘린다

국립대병원, 교수 정원·설비 지원 늘린다

ppbr br [앵커]br의료 공백 해소의 두 축인  필수 의료 강화와 지방 격차 해소. brbr그 출발점에 지방 국립대병원이 있다는 게 정부 생각입니다. br br그래서 정부 부처도 기존 교육부에서 보건복지부로 바꾼다는데요. br br무슨 변화가 생기는 건지 김용성 기자가 보도합니다.brbr[기자]br전국 국립대병원은 모두 17곳. br br병원장 등 병원 임원을 임명하려면 보건복지부가 아닌 교육부의 승인을 거쳐야 합니다. br br병원 예산편성, 기관평가 등도 교육부가 담당해왔습니다. br br그동안 국립대병원은 의과대학과 연계한 연구 등 교육기관으로서 역할이 강조돼 온 겁니다. br br하지만 정부가 앞으로 국립대병원 관할 부처를 교육부에서 보건복지부로 바꾸기로 했습니다. brbr국립대병원의 중점 역할을 교육에서 의료로 넓히겠다는 겁니다. br br[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br"소관을 복지부로 변경함으로써 지역 필수의료 체계 구축과 국립대병원의 연계가 강화되어 수도권 대형병원으로 가지 않으셔도 질 좋은 의료서비스를 충분히…" br br정부 산하 기타 공공기관으로 묶여 있는 국립대학교 병원은 교수 등 정원 확대를 정부와 협의해야 하고 인건비 인상률도 매년1~2 불과합니다. br br이렇다 보니 민간 병원으로 인력이 유출 심각한 상황입니다. br br연구, 교육시설에 대해선 정부 지원이 75지만 진료시설은 25 밖에 되지 않아 최신 의료장비 등을 갖추기도 어렵습니다 br br정부는 이런 규제를 없애고 의료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복지부가 맡는 게 적절하다는 판단입니다. br br국립대병원을 아예공공기관에서 제외해 의료 인력 제한이나  연봉 제한 등을 없애는 방안도 검토 중입니다. br br국립대병원들도 정부 지원 확대를 기대하며 복지부 이관에 찬성 분위기로 전해졌습니다. br br다만 복지부 이관을 위해선 국립대병원설치법 등 4개 관련 법률을 개정해야 해 야당과의 협의도 필요합니다. br br채널A 뉴스 김용성입니다. br br영상취재: 정승호 br영상편집: 구혜정br br br 김용성 기자 dragon@ichannela.


User: 채널A News

Views: 182

Uploaded: 2023-10-19

Duration: 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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