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전 앞두고 공습 강화...이스라엘 내부 분열? / YTN

지상전 앞두고 공습 강화...이스라엘 내부 분열? / YTN

’인질 석방 우선, 지상작전 연기’ 압박 커져 br WSJ "하마스, 연료 공급 시 인질 50명 석방 용의" br 팔레스타인 주민 수십만 명 피란 안 가고 버텨br br br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 대한 공습을 더욱 강화하면서 지상전에 더욱 바짝 다가서고 있습니다. br br 하지만 인질이 하나 둘 풀리며 지상전을 미뤄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고 여기에 이스라엘 정부와 군부 사이에 내분설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br br 류제웅 기자의 보도입니다. br br [기자] br 이스라엘군이 공개한 영상입니다. br br 폭탄이 쉴새 없이 떨어지고, 가자지구 내 주거용으로 보이는 건물들은 속수무책으로 잿더미 속으로 사라지고 있습니다. br br 이스라엘군은 지상작전에 앞서 가자지구 안에 들어가 전격 기습작전을 벌인 데 이어 공습을 집중했습니다. br br 이틀 사이 어린이를 포함해 3백 명 넘게 숨졌습니다. br br 이와 함께 이스라엘 정부와 군부는 지상작전을 앞두고 내분설이 불거지자 한자리에 모여 이례적으로 단합을 과시하는 모습을 연출했습니다. br br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 우리는 하마스의 파괴라는 단 하나의 목적을 위해 주먹을 휘두르는 역할을 함께 하고 있습니다.] br br 하지만 인질이 추가로 풀려나면서 지상작전을 미루거나 축소하라는 국제사회 압박이 커지고 있는 분위기 입니다. br br 하마스는 가자지구에 연료를 비롯한 구호물자 공급을 지속적으로 허용할 경우 인질을 더 풀어줄 수 있다는 얘기까지 흘리며 인질 문제를 지상작전 저지에 활용하기 시작했습니다. br br [칼레드 마샤알 하마스 해외 정치지도자 : 유럽인들과 미국인들이 이스라엘의 편에 선다면, 이스라엘에게 침략을 멈추게, 이 대량학살을 멈추게 해야 합니다.] br br 여기에 팔레스타인인 주민 수십만 명이 피란을 가지 않고 버티고 있어 지상작전이 전개될 경우 대규모 민간인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br br 이스라엘은 인질 문제와 지상전 개시는 별개라는 입장을 밝히고 있지만 인질이 하나 둘 풀리고 민간인 희생이 계속 늘면서 결단도 그만큼 미뤄지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br br YTN 류제웅입니다. br br br br 영상편집 : 임현철 br br br br br YTN 류제웅 (jwryoo@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0

Uploaded: 2023-10-24

Duration: 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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