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꿉친구의 죽음이 일상이 된 아이들...가자지구의 절규 [앵커리포트] / YTN

소꿉친구의 죽음이 일상이 된 아이들...가자지구의 절규 [앵커리포트] / YTN

전쟁이 비극적인 이유 가운데 하나는 극심한 아동 피해 때문이겠죠. br br 가자지구에서 파악된 아동 사망자만 2천3백 명을 훌쩍 넘겼습니다. br br 전쟁의 '전'자도 제대로 모를 아이들이 도대체 무슨 죄일까요. 화면 보시죠 br br [숨진 아들의 아버지 : 덮어줘, 다리를 덮어줘, 아들이 추워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br br 도포에 쌓인 아이를 부여잡은 아버지. br br 아이 얼굴을 몇 번이나 쓰다듬어 보고, br br 껴안으며 절규하고, br br 아쉬운 마음에 입맞춤도 해 보지만 br br 이미 감긴 눈을 다시 뜨게 할 수는 없습니다. br br 비슷한 시각 비슷한 장소에서 자녀를 떠나보낸 또 다른 부모들. br br 눈물 흘리며 조용히 고개를 떨구는 일 밖에는 할 수 있는 것이 없습니다. br br 공습이 이뤄진 직후 br br 가자지구에 있는 한 공터에서 자녀들의 시신을 발견한 부모들의 모습입니다. br br 이번 전쟁으로 숨진 아이들은 가자지구에서 보고된 것만 2천360명입니다. br br 전체 사망자의 41에 육박합니다. br br 스스로 몸을 가눌 능력도 안된 아이들은, br br 공습뿐만 아니라, 여러 상황 속에서 위험에 고스란히 노출돼있습니다. br br [장설아 세이브더칠드런 인도적지원팀장(YTN 뉴스라이더) : 먼저 가자지구 전체 인구의 47가 아동이고요. 또 아동은 이런 분쟁 상황에서 가장 취약한 존재이죠. 피난을 가는 길에 부모나 가족들과 분리되는 경우가 굉장히 많이 발생하기도 하는데요. 이런 절대적으로 구호가 필요한 아동들이 보호의 주체를 상실한다는 것 자체가 일단 위험과 피해에 즉각 노출되는 길이라고 할 수 있겠고요.] br br 세상을 한창 배워나가야 할 시기에 소꿉친구들의 죽음부터 일상으로 맞아야 하는 아이들. br br 최근엔 부상자나 사망자를 흉내 내기도 하는데요. br br 이곳저곳으로 나르는 행위를 하며 노는 경우도 있다고 해 안타까움을 더 하고 있습니다. br br [가자지구 아이들 : (얘들아, 뭐하고 놀고 있는 거니?) '순교자' 놀이요] br br br br br YTN 박희재 (parkhj0221@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8

Uploaded: 2023-10-25

Duration: 0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