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br br [앵커]br총선 출마설이 돌고 있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오늘 대구를 찾았습니다. br br통상적인 법무 행정 차원의 방문이라고 했지만, 정치권에선 여러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br br대구를 찾은 한 장관, "대구 시민을 깊이 존경해왔다"고 말했습니다.br br남영주 기자입니다. brbr[기자]br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오늘 대구를 찾았습니다. br br강력 범죄 피해자와 가족들을 지원하는 '스마일센터'를 방문하기 위해서입니다. br br달성군 산업단지를 찾아 외국인 근로자 면담을 하고 대구 법조타운과 구치소 이전 같은 지역 민원도 청취했습니다. br br[한동훈 법무부 장관] br"오래전에 예정된 외국인 정책과 보호 정책 위한 통상적인 방문입니다." br br법무 행정의 일환이라고 강조했지만 법무부 장관의 산업단지 방문 등은 이례적인 만큼 정치 행보 아니냔 해석도 나옵니다. br br이에 대해 한 장관은 "직업 정치인에겐 총선이 인생의 전부일지 모르지만, 대부분 국민에겐 그렇지 않을 것"이라며 선을 그었습니다. br br하지만 여권에서 총선 요구가 강하다는 질문에 대해선 "의견이 많을 수 있다"고 답하며 여지를 남겼습니다.br br한 장관은 대신 현장을 찾은 대구 시민들에게 호감을 표시했습니다. br br[한동훈 법무부 장관] br"제가 대구에 두번째 왔는데요. 저는 평소에 대구 시민들을 대단히 깊이 존경해왔습니다. (감사합니다!)"br br보수 텃밭이라 불리는 대구에서 정치 메시지로 해석될 수 있는 묘한 발언을 남긴 겁니다. br br한 장관은 지난 7월과 10월 외국인 근로현장 방문을 위해 전남 영광과 전북 완주를 찾은 바 있지만 이번 대구 방문은 그때와 다르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br br채널A 뉴스 남영주입니다. br br영상취재 : 장명석 br영상편집 : 방성재br br br 남영주 기자 dragonball@ichannel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