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대 잡아라" 퇴치제 판매 급증...살충제 오남용 주의 / YTN

"빈대 잡아라" 퇴치제 판매 급증...살충제 오남용 주의 / YTN

전국 곳곳에서 빈대가 나타났다는 신고가 잇따르면서 방제용품 판매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습니다. br br 전문가들은 무조건 살충제를 뿌리기보다 고열 스팀기나 청소기 등을 우선 활용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합니다. br br 김선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br [기자] br 서울에 사는 김태원 씨는 요즘 빈대가 자주 출몰한다는 소식에 걱정이 많습니다. br br 집에서 발견되면 즉시 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생각에 근처 마트를 찾았습니다. br br [김태원 서울 행당동 : 집에 모기약밖에 없어서 빈대를 잡기에 좋은 살충제를 찾다 보니까 나오게 됐고요.] br br 빈대가 전국적으로 번지면서 관련 상품 판매가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br br 대형마트는 지난달 대비 살충제 판매가 평균 20 이상 확대됐고, 접근성이 좋은 편의점은 80 이상 크게 늘었습니다. br br [유철현 편의점 홍보 담당 : 모기살충제를 보통 팔았었는데 최근 빈대 문제가 생기면서 냉각 살충을 할 수 있는 특수한 살충제를 도입했고요. 다음 달에는 증정행사까지 도입할 예정입니다.] br br 온라인 판매는 더 폭발적으로 늘어나 지난해보다 1,400 넘게 증가했습니다. br br 살충제가 제일 잘 팔렸지만 스팀 청소기 등도 덩달아 인기를 끌었습니다. br br [오혜진 이커머스 회사 홍보 담당 : 침구 청소기도 지난해 대비 9배 이상 증가했고 고열 스팀기 역시 두 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br br 전문가들은 무조건 살충제를 사용하기 보다 스팀 청소기 등 물리적으로 방역할 수 있는 방법을 우선 활용하는 것이 좋다고 말합니다. br br 국내에서 발견되고 있는 빈대에 내성이 생긴 경우가 많아 살충제 효과가 생각보다 낮아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br br [양영철 을지대 보건환경안전학과 교수 : 진공청소기를 이용한다든지 스팀다리미의 열을 이용한다든지 이런 방법을 먼저 쓰시고 차선책으로 살충제를 국소적으로 조금씩 이용하는 것이 올바른 방법이 될 수 있고.] br br 살충제는 가능한 대롱이 달린 것을 구매해 침대 틈새 등 빈대가 있을 만한 곳만 뿌리고, 반드시 환기를 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합니다. br br YTN 김선희입니다. br br 촬영기자 : 이승주 br br br br br br br br YTN 김선희 (sunny@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14

Uploaded: 2023-11-18

Duration: 0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