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노사가 총파업 예고일을 하루 앞둔 오늘(21일) 막판 협상을 벌이고 있습니다. br br 내일(22일) 파업 여부는 이번 협상 결과에 달렸습니다. br br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기성 기자. br br 한 차례 정회했다가 다시 본교섭을 재개했군요? br br [기자] br 네. 노사는 오후 4시에 만나 본교섭을 시작했고, 16분 만에 정회했습니다. br br 이후 1시간 정도 실무교섭한 뒤 5시 20분쯤 본교섭을 재개했고 10분 만에 다시 정회했습니다. br br 오후 6시 반에 다시 속개합니다. br br '경고 파업'을 앞두고 만났던 지난 8일에는 실무교섭 때 협상이 결렬됐던 것과 비교하면, 입장 차를 좁혀나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br br 민주노총과 한국노총 소속 노조 조합원을 모두 포함한 연합교섭단이 협상장에 들어갔습니다. br br 이번 교섭에서 노사 합의안이 안 나오면 민주노총 소속인 서울교통공사 노조 조합원들만 내일 첫 근무자부터 총파업에 참여합니다. br br 쟁점은 인력 감축입니다. br br 노조는 사측이 오는 2026년까지 인력 2천2백여 명을 감축하기로 한 방침을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br br 사측은 막대한 적자 규모를 줄이려면 인력을 줄일 수밖에 없다면서 맞서고 있습니다. br br 노사는 사전에 '필수 유지 업무 협정'을 체결해서, 파업해도 평일 출근 시간인 오전 7시~9시 열차는 평소처럼 운행합니다. br br 하지만 퇴근길 혼잡은 불가피합니다. br br 1차 파업 때 서울교통공사는 평소 87 수준 운행률을 목표로 했지만, 실제 운행률은 75 정도였습니다. br br 9호선과 경의중앙선, 신분당선은 차질없이 운행합니다. br br 지금까지 전국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br br br br br br YTN 최기성 (choiks7@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