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흉기 들고 경찰과 1시간 대치…특공대까지 출동br br 제주서부경찰서는 흉기 난동을 벌이면서 경찰관을 다치게 한 50대 남성 A씨를 특수공무집행방해 치상 등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입니다.br br A씨는 어제(22일) 오후 11시 45분쯤 제주시 도두동 한 거리에서 흉기로 시민을 위협하고 달아나 주거지에서 경찰과 1시간가량 대치했습니다.br br 경찰이 테이저건 3발을 쐈지만 옷이 두꺼워 제압하지 못했고, 이 과정에서 경찰관 1명이 A씨가 휘두른 흉기에 다쳤습니다.br br A씨는 경찰특공대가 출동하자 양손에 흉기를 들고 도주했다가 붙잡혔습니다.br br 경찰은 "A씨가 정신 병력이 있다"면서 자세한 경위를 수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br br 김경인 기자 (kikim@yna.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