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기자]지지부진 마약 수사, 여실장 진술만 믿었나

[아는기자]지지부진 마약 수사, 여실장 진술만 믿었나

ppbr br [앵커]br배우 이선균 씨와 가수 GD. br br경찰은 첩보만 있고 정작 증거는 못 내놓고 있습니다. br br사회부 박자은 기자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brbr[질문1] 이번 사건의 발단은 유흥업소 실장이죠? brbr[답변1]br이선균 씨와 마약을 함께했고 이후 이를 빌미로 협박받고 있다며 이씨에게 3억 원을 달라고 요구한 인물입니다. br br특히 여실장 A 씨의 휴대폰이 판도라의 상자였는데요. brbr두 사람의 SNS 대화를 보면 여실장 A씨는 이선균 씨에게 "케타민, 대마를 투약한 사실을 이 씨 지인에게 말했다"며 대화창에 마약 2개를 나열합니다.brbr또 이 씨가 대마를 했다는 취지로 이 씨와 통화하기도 합니다. br br대화 내용만 보면 이 씨가 마약을 한 것처럼 보이는데 정작 여실장에게선 대마와 케타민이 검출됐지만 이선균 씨는 정밀검사에서도 모두 음성이 나왔습니다. brbr[질문2] 상황이 이렇다 보니 이선균 씨도 강하게 나오고 있다고요? brbr[답변2]br어제 이 씨는 변호인을 통해 "마약 투약 자체가 사실이 아닐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br br2차 감정까지 음성이 나오자 처음 경찰 조사 때와 다른 입장을 낸 건데요. br br지난 4일 경찰 조사에선 "여실장 A 씨가 나를 속이고 약을 줬다"며 "마약인 줄 몰랐다" 취지로 진술했었죠.br br'모르고 했다'에서 '안 했을 수 있다'로 입장이 바뀐 겁니다. br br체모 감정으로는 1년 이전 투약 사실을 입증하기 어렵다는 한계가 있지만, 현재로써 이 씨가 마약을 했다는 어떠한 물증도 찾긴 어렵습니다. br br여실장 A 씨는 2명의 연예인이 추가로 마약을 한 것 같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경찰은 추가 수사 대상자는 없다고 선을 긋고 있습니다. brbr[질문3] 함께 수사 선상에 오른 GD도 헛다리 짚은 건가요? brbr[답변3] br지드래곤 씨도 모발, 손발톱 감정에서 모두 음성이 나왔죠. brbr여실장 A 씨는 지인들에게 지드래곤 씨가 업소에 자주 온다며 몰래 촬영해 영상을 보내거나, 자신을 찾는다며 자랑을 하기도 했는데요.br br그런데 경찰은 지드래곤 이름만 보고 마약 용의자에 이름을 올리고 입건한 겁니다. brbr[질문4] 잇단 음성이 나오자 경찰은 신종 마약 가능성도 제기하고 있다고요? brbr[답변4] br조심스럽게 접근해야 할 것 같습니다. br br지난 8월 발생한 용산 집단 마약 사건을 보면 관련자 25명 중 7명이 송치됐는데 이들에게서 신종 성분이 검출됐습니다. br br'플루오르-2-오소 피시이'와 '4-메틸메스케치논'인데 자살 충동 화학물질입니다. br br나머지 17명에게선 정확한 성분이 나오지 않아 경찰은 이들 샘플을 미국에 요청했는데요. br br국내선 걸리지 않는 신종 마약일 수 있다는 겁니다. br br하지만 신종이라면 처벌이 쉽지 않습니다. brbr[김희준 변호사] br"아무리 신종 마약이라고 하더라도 법령상 마약류로 등재돼 있지 않으면 죄형 법정주의 원칙상 처벌이 형사처벌이 안 되거든요."br br문제는 신종 마약을 불문하고 검출되지 않을 경우입니다. br br경찰은 수사 절차상 불가피했다며 밥이 될지 죽이 될지 지켜보자고 했지만 성급하고 무리한 수사였다는 지적은 피하기 어려워 보입니다. brbr지금까지 박자은 기자였습니다.br br br 박자은 기자 jadooly@ichannela.


User: 채널A News

Views: 42

Uploaded: 2023-11-26

Duration: 0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