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천만 명 수준인 우리나라 청년 인구가 30년 뒤 절반 수준으로 줄어들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br br 지금도 청년 세대 5명 중 4명, 특히 결혼적령기인 30대 초반 인구의 56가 미혼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br br 이승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br [기자] br 2020년 기준 19살에서 34살 사이 청년 세대 인구는 천21만 3천 명으로 총인구의 20.4를 차지했습니다. br br 20년 전에 비해 260만 명 줄었습니다. br br 저출산으로 청년 인구는 30년 뒤인 2050년에는 521만 3천 명으로 예측됩니다. br br 저출산 여파로 절반으로 줄어드는 겁니다. br br 총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11로 하락할 것으로 보입니다. br br 청년 세대 중 미혼은 5명 가운데 4명 꼴인 81.5, 숫자로 보면 784만 명입니다. br br 20년 만에 27포인트 증가했습니다. br br 특히 평균 혼인 연령대인 30살에서 34살 사이의 미혼 비중이 56.3에 이르렀습니다. br br 20년 전 18.7에서 3배 늘어 다른 연령대보다 빠르게 증가했습니다. br br 치열한 경쟁 속 취업도 미래도 불안한 영향입니다. br br [한슬기 20대 청년 : 뭔가 월급이 너무 적다든지 물가는 많이 올랐는데 그것만큼 월급이 마음에 들지 않아서 금액적인 불안감도 있는 것 같고, (같은) 직장에 평생 다닐 수 없다는….] br br 청년 세대 중 대학 이상 졸업자 비중은 53로, 여자가 58.4, 남자가 47.8로 여자가 남자보다 높았습니다. br br 혼자 사는 청년 비중은 20.1로, 20년 전에 비해 3배 늘었습니다. br br 청년 절반 이상인 54(53.8)가 수도권에 살고 있고, 비수도권에서 이동한 청년 가운데 77가 수도권으로 이동해 집중 현상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br br YTN 이승은입니다. br br 영상편집 박정란 br 그래픽 박유동 br br br br br YTN 이승은 (selee@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