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위축될 수 있는 건..." 전문가가 우려하는 남북 현재 상황 [Y녹취록] / YTN

"우리가 위축될 수 있는 건..." 전문가가 우려하는 남북 현재 상황 [Y녹취록] / YTN

■ 진행 : 김영수 앵커, 엄지민 앵커 br ■ 출연 : 조한범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 br br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더뉴스]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br br ◇앵커 남북 간의 긴장이 계속 고조되고 있는 상황인데 군사 합의 주요내용 보면 NLL 일대 완충 수역도 있고요. 그래서 서해 NLL 북방한계선 일대에 지금 북한에 해안포들이 있는데 해안포를 개방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어요. br br ◆조한범 그러니까 동서해 해상완충구역에서는 대규모 해상 기동 훈련, 그다음에 해안포 개방 금지. 이게 핵심이거든요. 그런데 북한은 해군 전력이 약하기 때문에 사실은 동일하게 해상전력이 가동되면 북한이 불리해요. 그런데 우리가 위축될 수 있는 건 뭐냐 하면 해안포입니다. 왜냐하면 우리 군 함정들이 북한 NLL 인근에서 우리 어선들을 보호할 때 북한 해안포 사거리 내거든요. br br ◇앵커 지금 보이고 있는 게 북한 해안포죠? br br ◆조한범 네, 갱도에 들어 있거든요. 그런데 그 해안포 출구를 닫아버리면 개방을 하는 데 시간이 걸리고 그걸 우리가 탐지하거든요. 그런데 개방돼 있는 상태면 언제든 발포가 가능하거든요. 그러면 우리 군이 항상 대응하고 긴장하는 체제로 가야 되기 때문에 북한의 해안포 개방은 실질적으로 위협이 되죠. br br ◇앵커 2010년 연평도 포격 때도 해안포로 공격을 했던 건가요? br br ◆조한범 해안포 그 뒤에 있던 방사포라든지 야포였습니다. br br ◇앵커 많은 분들이 기억을 하시겠지만 NLL 지역은 남북 간 충돌이 종종 발생했었잖아요. br br ◆조한범 여러 번 있었죠. 연평해전 1, 2차 해전이 있었고 대청해전도 있었고 그다음에 천안함 폭침 사건도 있었고. br br ◇앵커 그래서 평화구역을 설정했던 것 아닙니까? br br ◆조한범 그렇죠. 그러니까 전략적인 우리 군의 작전에 심각한 제약이 발생함에도 불구하고 사실은 정치적 목적을 위해서 9.19 합의를 했던 건데 그게 효력 정지가 되면 어쩔 수 없이 군사적 긴장, 우발적 충돌 가능성은 커질 수밖에 없죠. br br br 대담 발췌 : 이미영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br br #Y녹취록 br br br 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 br 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1.8K

Uploaded: 2023-11-28

Duration: 01: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