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종로 출마 양해? 불편했다", 野 "멋있게 지면 무슨 소용" [앵커리포트] / YTN

與 "종로 출마 양해? 불편했다", 野 "멋있게 지면 무슨 소용" [앵커리포트] / YTN

하태경 의원의 종로 출마 선언 이후, 종로가 정말 험지냐, 같은 당 소속 의원의 지역구에 출마해서는 아무것도 남지 않는 제로섬 게임이 될 뿐이라는 비판까지, 곱지 않은 시선이 쏟아졌습니다. br br 하 의원은 최 의원에겐 양해를 구했다고 설명했는데요. 최 의원의 이야긴 조금 달랐습니다. br br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 (MBC 김종배의 시선집중, 어제 28일) : 만약에 저 같으면 제가 그쪽 현역이고 출마 의지가 강하면 불편하게 왜 그래 다른 지역 알아보지, 이렇게 강하게 만류를 했을 건데 최 의원님 인품이 좋으셔서 그랬던 것 같아요. 하 의원 나오는 걸 어떻게 막겠나 양해하겠다.] br br [최재형 국민의힘 의원 (MBC 김종배의 시선집중) : 그 자리에서 제가 항의하거나 또는 말리거나 이런 발언을 안 한 것을 양해했다고 표현을 하시니까 그게 어떤 분들은 양보라고 오해를 해가지고 지역구에서는 저한테 막 항의하시는 분들도 있어요. 양해라는 표현이 애매하잖아요. 그게 너그러이 받아들인다 뭐 이런 뜻인데 그걸 본인이 그런 식으로 받아들여서 워딩하는 거는 조금 불편하죠.] br br 종로가 험지냐를 두고 묘한 긴장감이 고조되는 사이. br br 국민의힘에서는 양지 중에 양지죠. br br 서울 강남갑이 지역구인 태영호 의원이 지역구 포기 의사를 밝혔습니다. br br 혁신위의 '희생' 권고안 시한을 하루 앞두고, 양지에 있는 태 의원 본인도 백의종군할 결심이 섰다고 입장을 밝힌 겁니다. br br 들어보시죠. br br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 : 저 같은 사람이 북에서 내려와서 정치도 못 해본 사람을 저희 당에서 21대 총선 때 강남갑, 강남갑이라는 건 후보군이 서울에서부터 신의주까지 서 있는 데입니다. 여기는 당에서 전략 공천만 주면 되는 곳이니까. 그런데 그때 당에 아무런 기여도도 없는 저를 당에서 전략 공천을 주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앞으로도 저는 당에서 험지에 가라, 어디에 가라고 하면 저는 다 내려놓고 백의종군을 할 결심이 서 있습니다.] br br 국민의힘 양지에서 지역구를 내려놓은 태영호 의원이 있다면 br br 민주당에서도 기득권을 내려놓겠다며 지역구 포기 카드를 던진 의원이 있습니다. br br 이탄희 의원인데요. br br 기자회견에서 울먹이기도 했습니다. br br 짧게 들어보겠습니다. br br [이탄희 더불어민주당 의원 (유튜브 이탄희TV, 어제 28일) : 저는 다가올 22대 총선에서 용인시정 지역구 불출마를... (중략)br br YTN 박석원 (ancpark@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86

Uploaded: 2023-11-29

Duration: 05:19

Your Page Tit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