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발전, 할아버지 꿈 이뤄졌다" 참전용사 손녀 감동의 PT

"한국의 발전, 할아버지 꿈 이뤄졌다" 참전용사 손녀 감동의 PT

2030 부산 세계 박람회(엑스포) 유치를 위한 한국의 마지막 프레젠테이션(PT)에서 한국전 영국 참전 용사 콜린 새커리(93)씨와 에티오피아 참전 용사의 손녀가 등장해 부산의 엑스포 유치를 호소했다.  br   br 이들은 28일(현지시간) 오후 1시30분께 프랑스 파리 외곽 팔레 데 콩그레에서 열리는 국제박람회기구(BIE) 제173차 총회에서 부산 유치를 호소하는 한국의 PT에서 영상으로 등장했다. br   br 새커리 옹은 15세에 영국군에 입대했으며, 19세이던 1950년 9월 갓 결혼한 아내를 남겨두고 제45야전포병연대 소속 포병으로 6·25전쟁에 참전했다. br   br 327고지 전투 등에서 중공군과 치열하게 싸운 그는 함께 참전한 6명의 전우 중 4명을 잃고 참전 2년 만인 1952년 고국으로 돌아갔다. 전사한 4명의 전우는 현재 부산 유엔기념공원에 안장돼 있다. br   br 새커리 옹은 PT 영상에서 "한국은 폐허였다. 하지만 그들은 규율이 있었고, 고층 건물이 즐비한 멋진 도시를 만들었다"며 부산의 특별함을 강조했다. 그는 "그들은 미래에도 우리가 필요로 하는 일을 해낼 것"이라며 부산의 엑스포 유치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br   br 새커리 옹은 지난 2월 영국 ...


User: 중앙일보

Views: 3

Uploaded: 2023-11-29

Duration: 00: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