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우리나라 산업활동을 보여주는 3대 지표가 모두 마이너스를 기록했습니다. br br 석 달 만의 트리플 감소인데요. br br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승은 기자! br br 지난 10월 생산과 소비, 투자가 일제히 감소했다고요? 내수 활성화를 위해 임시공휴일까지 지정했는데, 이유가 뭘까요? br br [기자] br 통계청이 발표한 10월 산업활동동향을 보면 전 산업생산이 한 달 전보다 1.6 줄었습니다. br br 3년 6개월 만의 최대 폭 감소입니다. br br 소비를 나타내는 소매판매액지수도 0.8 줄었고, 설비투자도 3.3 줄었습니다. br br 산업활동이 지난 8-9월 연속 호조를 보이다 반락한 흐름입니다. br br 무엇보다 제조업 생산이 3.5 줄며 전체 생산 위축을 주도했습니다. br br 8월과 9월 두 자릿수로 늘었던 반도체 생산도 11.4 줄어 8개월 만에 가장 크게 감소했습니다. br br 통계청은 지난 8~9월 산업활동 개선에 따른 기저효과, 10월 2일 임시공휴일 지정에 따른 조업일수 감소 등으로 생산량이 감소했다고 설명했습니다. br br 특히 임시공휴일 지정에도 고금리 영향에 소비가 음식료품 등 비내구재 중심으로 줄었습니다. br br 기획재정부는 10월 산업활동 하락은 8~9월 연속 큰 폭의 상승에 따른 것으로, 추세적 조정은 아니라고 분석했습니다. br br 반도체 생산이 분기 초 감소하는 경향과 상대적으로 적었던 조업일 등으로 변동성이 확대됐다고 분석했습니다. br br 정부는 고금리로 내수의 회복 속도가 예상보다 많이 느리다며 12월 동행축제, 소상공인 금리 경감 등 취약 부문을 중심으로 내수 활력을 보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br br 지금까지 YTN 이승은입니다. br br br br br br YTN 이승은 (selee@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