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대통령, 6개 부처 개각 단행…경제부총리 최상목br [뉴스리뷰]br br [앵커]br br 윤석열 대통령이 경제부총리를 포함한 6개 부처의 장관을 교체하는 중폭 개각을 단행했습니다.br br 내년 총선에 도전할 장관 등이 빠진 자리에는 여성, 그리고 관료와 전문가들의 대거 기용이 눈에 띕니다.br br 조한대 기자입니다.br br [기자]br br 윤석열 대통령이 6개 부처에 대한 개각 인선을 단행했습니다.br br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에는 최상목 전 대통령실 경제수석이 이름을 올렸고, 국가보훈부 장관 후보자엔 강정애 전 숙명여대 총장이 지명됐습니다.br br 농식품부 장관 후보자에는 송미령 전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부원장이, 국토부 장관 후보자에는 박상우 전 LH 공사 사장이 지명됐습니다.br br 또한 해수부 장관 후보자에는 강도형 해양과학기술원장이, 중기부 장관 후보자에는 오영주 외교2차관이 각각 낙점을 받았습니다.br br 교체 대상 6개 부처 장관들이 내년 총선에 출마하거나 출마 가능성이 거론되는 가운데, 이들의 빈 자리에 정통 관료와 전문가들이 대거 투입된 것이 특징입니다.br br 여성의 약진도 두드러졌습니다.br br 신임 장관으로 지명된 6명 중 3명이 여성입니다.br br 여성 인재를 대거 확충하라는 윤석열 대통령의 지시가 반영됐다고 풀이되는 대목입니다.br br 또한 기존 장관들이 서울대 출신이 많았다는 평가를 받은 가운데, 이번에는 이대·숙대·인하대 등 장관 후보자들의 출신 대학도 다양해졌습니다.br br 후보자들 대부분은 50~60년대생이었지만, 70년생 장관 후보자도 기용됐습니다.br br "아까 실장님께서 가장 젊은 후보자라고 말씀을 해주셔서 더 열심히 뛰라는 뜻으로 알고 이번 정부 그리고 해양수산부의 발전을…"br br 이번 중폭 개각엔 강서구청장 보선 패배와 엑스포 유치 실패 등의 분위기를 일신하고, 집권 3년 차 진용을 구축하려는 의지가 담긴 것으로 해석됩니다.br br 연합뉴스TV 조한대입니다. (onepunch@yna.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