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 상승률 넉 달째 3%대...농산물 13.6%↑ / YTN

물가 상승률 넉 달째 3%대...농산물 13.6%↑ / YTN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넉 달 연속으로 3대 오름세를 이어갔습니다. br br 다만 한 달 전보다 0.5 포인트 하락하며 상승 폭은 넉 달 만에 둔화했습니다. br br 하지만 이번 달에도 물가 불안은 여전합니다. br br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승은 기자! br br 지난달 국제 유가가 하락하긴 했지만, 농산물값이 여전히 강세였죠? 지금도 그렇고요. br br [기자] br 그렇습니다. br br 통계청은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1년 전 같은 달보다 3.3 상승했다고 밝혔습니다. br br 소비자물가는 지난 7월 2대에서 8월 이후 3대로 올라선 뒤 넉 달째 3대 오름세가 지속됐습니다. br br 다만 3대 후반까지 고점을 높였던 상승 폭은 넉 달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고, 10월과 비교하면 0.5 포인트 하락했습니다. br br 석유류 가격이 5.1 떨어진 게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br br 지난달 휘발유가 2.4 올랐지만, 경유는 13.1, 등유는 10.4 떨어졌습니다. br br 반면 농산물은 13.6 상승했습니다. br br 지난 2021년 5월 이후 2년 6개월 만에 최고 상승 폭입니다. br br 사과는 55.5, 토마토 31.6, 쌀은 10.6가 올랐습니다. br br 물가의 기조적 흐름을 보여주는 근원물가는 3.3 올랐습니다. br br 자주 구매하는 품목 위주로 구성돼 체감물가에 가까운 생활물가지수는 4 상승했습니다. br br 이번 달에도 과일과 시설채소 값이 강세입니다. br br 특히 생산이 감소한 사과값이 높아 대체 품목인 토마토와 감귤 등 가격이 강세이고 딸기도 기온이 떨어지면서 지난달 출하량이 줄어 비싼 편입니다. br br 축산물은 현재는 수급이 안정적이지만 닭고기와 달걀값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이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br br 한국은행은 물가상승률이 둔화 흐름을 보이겠지만, 그 속도가 완만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br br 추경호 경제부총리는 물가관계장관회의에서 계약재배 물량 공급과 할당관세 등으로 농축수산물 가격안정을 위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br br 이어 이번 달 초와 중순 종료 예정이던 농축수산물 할인 지원과 수산물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를 예비비를 활용해 연말까지 연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br br 지금까지 YTN 이승은입니다. br br br br br YTN 이승은 (selee@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1

Uploaded: 2023-12-05

Duration: 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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