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컬레이터 손잡이 위에서 위험천만 ‘폴짝’

에스컬레이터 손잡이 위에서 위험천만 ‘폴짝’

ppbr br [앵커]br지하철역 에스컬레이터의 손잡이 위에 올라탄 채, 곡예하듯 이동하는 영상이 논란입니다.br br이러다 넘어지기라도 하면 다른 사람들까지 크게 다칠 수 있는 위험한 행동인데요.br br신선미 기자입니다.brbr[기자]br승객들로 붐비는 전철역 에스컬레이터. br br한 남성이 손잡이 위에 아슬아슬하게 서 있습니다.br br끝 지점에 다다르자 양팔을 펼치고 바닥을 향해 폴짝 뛰어내립니다. br br영상을 온라인에 올린 누리꾼은 "남성이 에스컬레이터 손잡이를 밟은 채 내려갔다"며 "혼자 이어폰으로 노래 들으면서 심취해서 발레했다"는 목격담도 덧붙였습니다. brbr확인 결과 그제 오후 6시쯤 수원역에서 벌어진 일로 영상에 나온 에스컬레이터는 길이가 30미터에 달합니다. br br[이승찬 경기 용인시] br"(보시니까 어떠세요?) 너무 위험해 보여요. 자기 혼자 길에서 넘어지면 모르겠는데 특히 유동인구 많고 여기 노인분들이나 학생들도 많이 타잖아요." br br[현장음] br"황색선 안쪽에 서서 반드시 손잡이를 잡고." br br에스컬레이터에선 손잡이를 꼭 잡고, 걷거나 뛰면 안 되지만 실제론 잘 지켜지지 않고 있습니다. br br[공하성 우석대 소방방재학과 교수] br"에스컬레이터는 움직이는 장치로 생각보다 위험합니다. 손잡이 위에서 있다면 훨씬 더 위험하죠. 본인 뿐만 아니고 옆에 있는 사람들까지 안전사고를 당할 우려가 높습니다." br br승객이 에스컬레이터 손잡이를 제대로 잡지 않다 사고가 나면 지하철 운영사는 책임지지 않습니다. br br다른 승객까지 다치게 하면 과실치상 혐의도 적용될 수 있습니다. br br채널A 뉴스 신선미입니다. br br영상취재 : 박재덕 br영상편집 : 이승은br br br 신선미 기자 fresh@ichannela.


User: 채널A News

Views: 1

Uploaded: 2023-12-05

Duration: 01:41

Your Page Tit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