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융합급 영향력' 테일러 스위프트, 타임 올해의 인물 선정 / YTN

'핵융합급 영향력' 테일러 스위프트, 타임 올해의 인물 선정 / YTN

최근 젤렌스키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 등이 이름을 올렸던 타임지 '올해의 인물'에 미국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가 선정됐습니다. br br 연예인이 단독으로 '올해의 인물'이 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br br 워싱턴에서 권준기 특파원입니다. br br [기자] br 테일러 스위프트의 순회공연 '에라스 투어'가 올해 미국 GDP에 이바지한 액수는 무려 57억 달러, 우리 돈 7조 원에 가까운 것으로 분석됩니다. br br 공연이 열리는 도시의 식당과 호텔을 들썩이게 해 '스위프트노믹스'라는 신조어까지 생겨났습니다. br br 공연장 열기가 워낙 뜨거워 규모 2.3의 진동이 지진계에도 잡힐 정도였고, br br 공연 수익에 힘입어 10억 달러, 1조 3천억 원 이상 자산가 대열에 합류했습니다. br br 미 의회에서는 티켓을 독점 판매한 업체를 상대로 청문회가 열리기도 했습니다. br br 최근에는 지난해 슈퍼볼 우승팀인 캔자스시티 치프스 선수와 공개 연애를 시작해 미국프로풋볼 흥행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br br [트래비스 켈시 캔자스시티 치프스 선수 : (테일러를) 지난주에 만난 게 최근 상황입니다. 사생활은 사생활로 유지하고 싶습니다.] br br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올해의 인물에 테일러 스위프트를 선정했습니다. br br 타임은 스위프트의 인기가 10년 이상 상승해왔지만 올해는 핵융합 같은 에너지를 분출했다며 선정 이유를 밝혔습니다. br br 과거에도 U2와 애슐리 저드 등 연예인이 올해의 인물에 뽑힌 적이 있지만 자선사업이나 미투 운동 등 본업과는 무관한 이유였습니다. br br 100년 가까이 이어진 타임의 올해의 인물에 연예인이 단독으로 오른 것도 이번이 처음입니다. br br [샘 랜스키 타임 기자 : 놀라운 사실은 적어도 올해만큼은 테일러 스위프트는 날씨와 같았다는 겁니다. 사람들은 언제 어디서든 그녀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br br 미국 언론들은 진보적인 정치적 견해도 숨기지 않는 테일러 스위프트가 내년 미국 대선에서 어떤 영향력을 발휘할지에 대해서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br br 워싱턴에서 YTN 권준기 입니다. br br 촬영 : 강연오 br 그래픽 : 유영준 br br br br br br br br br YTN 권준기 (jkwon@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51

Uploaded: 2023-12-06

Duration: 0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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