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킬러문항' 없앴다는데 채점 결과보니…만점자는 졸업생 1명br br [앵커]br br '킬러문항 배제' 방침 이후 처음 실시된 올해 수능 채점 결과가 나왔습니다.br br 전 영역 만점자는 과학탐구 과목을 선택한 졸업생 1명뿐이었습니다.br br 전체적으로 작년보다 까다로웠다는 분석입니다.br br 이화영 기자입니다.br br [기자]br br 2024학년도 수능은 국어·수학·영어 모두 작년보다 까다로웠던 걸로 분석됐습니다.br br "이번 수능을 소위 킬러문항이 배제되었지만 변별력을 확보하였으며…"br br 전 영역 만점자는 1명으로 과학탐구 2과목을 선택한 졸업생 응시자입니다.br br 재학생 만점자가 없는 건 지난 2022학년도 수능 이후 2년 만입니다.br br 영역별로 보면 국어 영역 표준점수 최고점이 150점을 기록해 작년보다 16점 올랐습니다.br br 수학은 표준점수 최고점이 작년보다 3점 높은 148점으로 나타났습니다.br br 표준점수 최고점이 높을수록 시험은 어려웠다고 볼 수 있습니다.br br 최고점을 받은 응시자도 크게 줄었습니다.br br 국어는 작년보다 307명이 줄어 64명입니다.br br 수학 영역 표준점수 최고점자는 300명 넘게 감소한 612명을 기록했습니다.br br 절대평가인 영어는 1등급 비율이 4.71로, 상대평가 1등급 비율과 비슷하게 나타나 어려웠다는 평가입니다.br br 앞서 시민단체는 킬러문항이 출제됐다고 주장했는데 교육 당국은 교육과정을 벗어난 문항은 없다는 기존 입장을 유지했습니다.br br "어떤 유형이기 때문에 킬러라고 했는지에 대한 사유를 (6월에) 말씀드린 바 있습니다. 올해 새롭게 구성한 수능출제점검위원회에 참여한 교원들에 대해서도 그 기준에 따라서 분석해 점검하도록 해서 킬러문항 배제했고…"br br 이번 수능 채점 결과는 금요일 모든 수험생들에게 통지됩니다.br br 연합뉴스TV 이화영입니다. (hwa@yna.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