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씬속뉴스] "배달앱 사진이랑 실제 음식 달라" 전액 환불 받고도 진상·갑질br br 최근 자영업자 커뮤니티에 올라온 '배달 진상'이라는 제목의 글br br 초밥집 사장, 모바일로 주문받은 '초밥 세트' 배달 뒤br br 황당한 일을 당했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는데..br br 배달앱 메뉴 속 '연출된 사진'에 메밀이 포함돼 있었던 게 화근..br br br "나는 메밀이 먹고 싶어서 시켰는데, 메밀이 없다. 어떻게 해줄 거냐 그러셨어요. 그럼 메밀을 만들어서 보내주든가, 아님 돈을 달라. 메밀 값을 달래요. 제품은 제품대로 먹고"br br 팔지 않는 '메밀' 가격을 책정할 수 없어 추가 주문한br br '미니 우동' 값 천 원을 환불해 주겠다고 했지만,br br br "천 원을 환불해드려도 괜찮겠냐 그랬더니, 내가 거지인 줄 아느냐. 천 원 받으려고 전화했겠냐 이러시더라고요."br br 결국 주문액 44,200원 전액 환불…이후 이어진 '진상·갑질'br br br "처음엔 알았다 하고 끊으신 다음에 또 매장에 전화하셨어요. 10분 안에 안 가져가면 다 버려버리겠다고.. 제가 기사 분한테 빨리 회수 부탁드린다. 회수했다는 사진만 찍어 보내달라고 (했더니) 밖에다 내놓은 거예요. 랩이고 뭐고 다 뜯어서..."br br 배달 기사 통해 회수한 뒤에도 이어진 '선 넘는' 행동들,,br br br "밖이 지저분하다고 간장이랑 떨어졌다고 와서 청소하라고, 3~4번 전화하신 거 같아요. 배민에도 계속 전화해서 이거 사기니까 빨리 사진 바꾸라고 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