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대근 앵커
■ 출연 : 성일광 고려대 중동이슬람센터 연구실장
■ 구성: 최혜정 작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라이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이 전쟁이 언제까지 이어질지 이것도 참 궁금한 상황입니다. 어떻게 보세요?

◆성일광> 이스라엘 쪽에서 하는 얘기는 최소 남부 지역에 한 달, 그리고 나머지 정리하는 데 한 달, 최소 두 달이 필요하다. 이스라엘이 미국에게 요구하는 겁니다. 두 달 정도가 필요하다. 그래서 1월 말까지 정도는 필요하다고 얘기하는 것이고 미국은 거기에 대해서 그렇게까지 길게 줄 수는 없을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미국에서 결단을 내려야 되는 것이죠.

◇앵커> 미국이 결단을 내린다는 것은 어떤 의미입니까?

◆성일광> 미국이 결단을 내린다는 것은 더 이상 이스라엘에게 가자지구 작전은 더 이상 허용할 수 없다. 이제는 시간이 다 되었다.

◇앵커> 이스라엘이 자체적으로 할 수 있는 것 아닙니까? 작전은 계속 할 수 있는 거 아니에요?

◆성일광> 작전은 할 수 있지만 미국이 거부할 경우 이스라엘도 어떻게 할 수가 없죠. 미국이 휴전해라 하면 사실상 이스라엘도 거기에 따라야 됩니다.

◇앵커> 왜 그렇습니까?

◆성일광> 지금까지 과거의 경우도 그렇게 해왔기 때문에. 미국이 계속해서 이스라엘에 적극적인 지지를 해왔고 무기도 계속 지지를 해왔고 이번처럼 이스라엘이 전쟁하는 데 미국 바이든처럼 이렇게 많은 지지를 해 준 정부가 없습니다. 그만큼 이스라엘이 크게 의존하고 있다는 것이고, 그 말은 달리 말씀드리면 미국의 바이든 말을 들을 수밖에 없는 것이죠.

◇앵커> 그러면 어느 정도 예상하시는 거예요?

◆성일광> 길면 1월 말까지 갈 수 있다는 것이죠.

◇앵커> 그때까지 이스라엘 입장에서는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을 수 있을까요?

◆성일광> 이스라엘은 더 하고 싶겠죠. 더 하고 싶으나 자기들이 원하는 만큼은 할 수 없는 것이고요. 그렇기 때문에 지금 시간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이스라엘은 계속해서 빨리빨리 작전을 무리해서 서두르고 있는 것이다, 그렇게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대담 발췌: 박해진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Y녹취록 #이스라엘 #하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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