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기업 머스크 "수에즈 놔두고 희망봉 우회"...홍해 물류에 전쟁 유탄 / YTN

해운기업 머스크 "수에즈 놔두고 희망봉 우회"...홍해 물류에 전쟁 유탄 / YTN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핵심 교역로가 지나는 홍해의 안보가 급격히 악화하면서 전 세계적 물류대란이 벌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br br 예멘의 후티 반군이 이스라엘과 조금이라도 관련이 있다고 의심되는 선박은 무차별적으로 공격하거나 납치하자 대형 해운사들이 잇따라 운항을 중단한 데 따른 것입니다. br br 글로벌 해운기업 머스크는 소속 선박이 후티 반군에 공격받은 데 따른 조처라면서 앞으로 자사 선박들은 지중해와 홍해를 잇는 수에즈 운하 대신 아프리카를 우회하는 경로로 이동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br br 역시 예멘 반군의 공격을 받은 독일 최대 컨테이너 해운사 하파그로이드도 이 항로의 이용을 중단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며, 국제 해운사 MSC 역시 수에즈 쪽 운항 포기를 밝혔습니다. br br 지난 10월 7일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전쟁 발발 이후 바브엘만데브 해협 주변에서 예멘 반군의 공격을 받은 선박이 최소 8척에 이르면서, 미국은 이미 동맹국들과 협력해 홍해의 안보를 강화하는 방안을 추진 중입니다. br br br br br br br YTN 서봉국 (bksuh@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4

Uploaded: 2023-12-16

Duration: 00: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