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소주 공장출고가격이 10.6 내립니다. br br 현재 1,247원인 참이슬의 경우 1,115원으로 132원이 떨어집니다. br br 국세청은 수입 주류에 비해 높은 국산 주류의 세금 부담을 낮춰 역차별을 개선했다고 밝혔습니다. br br 보도에 오인석 기자입니다. br br [기자] br 국내 소주와 위스키에 붙는 세금 부담은 수입 주류보다 높아 역차별 문제가 계속 제기돼 왔습니다. br br 국산 주류는 '유통비용과 이윤'을 포함한 가격에 세금이 부과되는 반면, 수입 주류는 이를 포함하지 않아 상대적으로 국산 주류의 세 부담이 더 컸습니다. br br 국세청은 기준판매비율심의회를 열고 국산 주류에 대한 세금 부과 기준을 개선하기로 했습니다. br br 기준판매비율 제도를 도입해 과세표준을 낮추는 방식입니다. br br 국산 소주는 22의 기준판매비율이 적용되면서 주세와 교육세, 부가세 등 세금 부담이 132원 경감되게 됩니다. br br 이에 따라 내년 1월 1일부터 공장출고가격이 천247원인 소주는 1,115원으로 10.6 인하됩니다. br br 국산 위스키는 기준판매비율 23.9, 브랜디 8.0, 일반증류주는 19.7로 결정됐습니다. br br [고영일 국세청 소비세과장 : 수입 주류와의 세 부담 형평성을 높이고 동등한 가격 여건에서 경쟁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됨으로써 우리 국산 주류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br br 세금 부담이 줄면서 그만큼 주종별 출고 가격은 낮아집니다. br br 더 사피루스 위스키는 11.6, 루도빅 브랜디는 3.9, 문경바람은 9.5 인하됩니다. br br 국세청은 약주와 청주 등 발효 주류에 대해서는 내년 1월 중 심의를 거쳐 2월 출고분부터 기준판매비율을 적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br br YTN 오인석입니다. br br br br br YTN 오인석 (insukoh@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