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산 구기자' 믿고 샀는데 100% 중국산이라니... / YTN

'청양산 구기자' 믿고 샀는데 100% 중국산이라니... / YTN

중국산 구기자 등을 국내 유명 산지에서 난 제품으로 속여 판 유통업자들이 적발됐습니다. br br 전형적인 '포대갈이' 수법으로 2~3배 높은 이득을 챙긴 거로 조사됐는데, 범행을 강하게 부인하면서 법원이 증거 인멸을 우려해 구속영장까지 발부했습니다. br br 이문석 기자입니다. br br [기자] br 인터넷 쇼핑몰에서 '청양 구기자' 파는 업체를 찾아가 봤습니다. br br 제품 원산지가 국내산 100로 쓰여 있습니다. br br 무작위로 제품을 가져가 분석했더니 모두 외국산이라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br br 창고에서는 중국산 구기자 더미가 발견됐습니다. br br 이렇게 '청양산'으로 거짓 표기된 중국산 구기자 11톤가량이 경북 한 통신판매업체를 통해 전국에 팔려나갔습니다. br br 이 업체가 직접 구매한 중국산 구기자는 10가량. br br 나머지 90는 다른 지역 오래 묵은 국내산 구기자로 알고 한약재 도매업자한테 속아 산 거로 조사됐습니다. br br 하지만 속아서 샀든 국내산을 샀든 원산지를 속여 팔았다면 똑같이 위법이라는 설명입니다. br br [하대옥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남지원 원산지조사실 : 청양산 구기자가 전국에 구기자 산지로 유명하다 보니 이 명성을 이용해서 '청양산 100'로 판매를 했고 따라서 이 부분이 원산지 표시 위반에 해당해서….] br br 해당 판매업체는 같은 수법으로 중국산 여주 3톤을 '천안산'으로 속여 판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br br 이번에 적발된 통신판매업자와 한약재 도매업자가 부당하게 거둔 이득은 2억5천만 원으로 추정됐습니다. br br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둘 다 범행이 명백한데도 혐의를 부인하고 증거 인멸까지 시도한 탓에 모두 구속됐다고 전했습니다. br br 또 공범 3명을 불구속 입건하고, 같은 한약재 도매업자한테 중국산 구기자를 산 다른 유통업자들을 더 조사하고 있습니다. br br YTN 이문석입니다. br br br 촬영기자 : 도경희 br br br br br YTN 이문석 (mslee2@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758

Uploaded: 2023-12-22

Duration: 01: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