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위야 반갑다"...남녘에도 겨울 스포츠 시설 개장 / YTN

"추위야 반갑다"...남녘에도 겨울 스포츠 시설 개장 / YTN

남쪽 지방에도 본격적인 추위와 함께 빙상장 같은 겨울 스포츠 시설들이 문을 열었습니다. br br 꽁꽁 얼어붙은 계절을 반기고 즐기려는 사람들 발길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br br 오태인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br br [기자] br 운동장 한쪽에 마련된 야외 빙상장. br br 한낮 기온도 영하를 넘나드는 추운 날씨에도 꽁꽁 언 얼음판 위에서 스케이트를 즐깁니다. br br 어른, 아이 없이 오늘만큼은 나도 '김연아', 얼굴에는 웃음꽃이 피어납니다. br br 빙상장 옆 썰매장에도 튜브를 타며 겨울을 만끽합니다. br br [이창헌 울산 북구 : 날씨는 춥지만 아이와 함께 눈썰매를 타고 아이스 스케이팅도 야외에서 탈 수 있어서 정말 기분이 좋은 것 같습니다. 모두 나와서 이렇게 즐거운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br br 따뜻한 날씨에 겨울 스포츠를 즐기기 힘든 울산에 야외 빙상장이 들어선 건 지난해 이어 두 번째. br br 저렴한 가격에 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준비됐습니다. br br 꿀처럼 달콤한 재미를 느낄 수 있다고 이름도 '꿀잼 빙상장'이라고 붙였습니다. br br 올해는 개장 초기부터 추위가 찾아온 덕에 얼음판 상태도 좋습니다. br br [이상수 울산광역시 체육시설팀장 : (12월) 4주 차에 들어서면서 기온이 많이 내려가 있는 상황입니다. 2시간마다 한 번씩 계속 정비를 해서 빙질에는 큰 무리가 없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br br 얼음판을 지치는 사람들은 전국을 덮친 매서운 북극 한파가 오히려 반갑습니다. br br YTN 오태인입니다. br br br br br br br YTN 오태인 (otaein@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66

Uploaded: 2023-12-24

Duration: 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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