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주식에 등 돌린 개미, 채권에 몰렸다...37조 '최대' / YTN

올해 주식에 등 돌린 개미, 채권에 몰렸다...37조 '최대' / YTN

올해 개인투자자들은 주식을 던지고, 채권을 쓸어담았습니다. br br 채권 순매수 규모가 무려 37조 원이 넘어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br br 이형원 기자입니다. br br [기자] br 올해 개인 투자자들은 채권에 몰렸습니다. br br 이들의 채권 순매수액은 37조 1,600억 원에 달합니다. br br 4조 원대였던 재작년의 8배가 넘고, br br 채권이 인기를 끌기 시작한 지난해보다도 16조 원 넘게 많습니다. br br 역대 최대 규모로 채권을 사들이면서, 주식시장에서는 발을 뺐습니다. br br 올해 개인 순매도액은 3조 원이 훌쩍 넘습니다. br br 지난해 25조 원 넘게 순매수했던 것과 비교하면 분위기가 확 달라진 겁니다. br br 이렇게 투자 심리가 바뀌는데 결정적인 영향을 준 건 기준금리가 고점을 찍었다는 기대감입니다. br br [주원 현대경제연구원 경제연구실장 : 채권 가격은 금리하고 반대잖아요. 금리가 높다는 건 채권 가격이 쌌다는 거고 또 그게 점점 금리가 낮아진다는 건 앞으로 채권 가격이 올라갈 거라는, 그런 시세차익을 겨냥한 채권 투자도 있었고….] br br 이 같은 채권 투자 열기는 내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br br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완화' 기조로 내년 통화정책 전환을 예고하면서 금리 인하가 임박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br br 다만 실제 인하 속도가 시장 기대에 못 미치면 채권 금리 내림세가 주춤할 수 있습니다. br br 특히 내년 상반기 주식시장이 반등해 주가 오름세가 이어진다면 채권 수요를 흡수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br br YTN 이형원입니다. br br br 촬영기자: 김정한 이근혁 br br 그래픽: 이원희 br br br br br br br YTN 이형원 (lhw90@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126

Uploaded: 2023-12-26

Duration: 01:37

Your Page Tit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