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끼, 세금 3억 원 이어 건보료 2천2백만 원 체납 br 배우 김혜선·안재모 씨도 건보료 체납 br 건강보험공단 개인 특정할 수 있도록 공개 명단에 직종 추가 br 공개된 체납자는 병·의원에서 건강보험 미적용br br br 건강보험료를 상습적으로 또는 고액을 체납한 사람 만4천여 명의 명단이 공개됐습니다. br br 이 중에는 평소 재력을 자랑하던 래퍼를 비롯해 연예인들도 포함돼 있었습니다. br br 조용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br [기자] br 5년 전 가족의 채무와 관련한 이른바 '빚투' 논란이 일자 밥값밖에 안 되는 돈이라던 래퍼 도끼. br br [이준경 래퍼 '도끼'(2018년 11월) : (천만 원은) 내 한 달 밥값밖에 안 되는 돈인데. 그거 가지고 뭐, 그 당시에 그 돈을 빌리고 잠적해서 우리 삶이 나아졌겠어요?] br br SNS로 돈 자랑을 해왔지만, 세금 3억 원을 안 내 최근 국세청이 공개한 데 이어 건강보험료 2천2백만 원도 체납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br br 배우 김혜선 씨는 4년 동안 2천7백만 원을 안 내고 버틴 것으로 드러났고, 배우 안재모 씨도 2년 전 공개된 천7백만 원 체납액이 그대로 남아있습니다. br br 건강보험공단이 건강보험과 국민연금, 고용·산재보험 등 고액의 사회보험료를 상습적으로 체납한 만4천여 명을 추가로 공개했습니다. br br 체납액은 3천7백억 원이고, 10억 원 이상 체납한 사람은 10명에 이릅니다. br br 기존에 밝혔던 이름과 나이, 주소, 체납액에 더해 개인을 특정할 수 있도록 직종이 추가됐습니다. br br 작년보다 15 안팎으로 사람 수와 총액이 줄었지만 과거에 이미 공개된 명단은 제외한 영향이 큽니다. br br [한동남 국민건강보험공단 징수관리부장 : 이분들에 대해서 최대한 사전 급여 제한이라든가 압류·공매 이런 강도 높은 징수를 추진해서 이 4대 보험료 체납액 감축을 위해서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br br 인적사항이 공개된 사람은 병원과 의원을 이용할 때 건강보험 혜택을 받을 수 없어서 진료비 전액을 본인이 부담해야 합니다. br br 건강보험료의 경우 일부라도 납부해 체납액을 천만 원 이하로 낮추면 명단에서 삭제됩니다. br br YTN 조용성입니다. br br br 영상편집 : 이주연 br 그래픽 : 홍명화 br br br br br YTN 조용성 (choys@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