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D-100] 국민의힘ㆍ민주당 지지율 오차범위…정부견제론 우세br br [앵커]br br 새해 첫날 발표된 주요 여론조사 결과들을 종합한 결과 총선을 100일 앞둔 민심은 여전히 안갯속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br br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경합 양상을 보였지만, 정부 지원론보단 견제론에 호응하는 답변이 더 많았습니다.br br 결국 중도와 무당층 표심을 누가 가져가느냐가 승패를 가를 것으로 보입니다.br br 정영빈 기자가 보도합니다.br br [기자]br br 4월 10일 총선에서 어느 당 후보를 찍을 것인가.br br 주요 여론조사 결과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지지도는 오차범위 내 경합 양상을 보였습니다.br br 한국일보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신년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총선 지역구 투표에서 국민의힘 후보를 지지하겠다는 응답은 29, 민주당 후보를 지지하겠다는 답변은 25로 나타났습니다.br br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는 답변은 35로 양당 지지를 웃돌았습니다.br br 중앙일보가 한국갤럽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는 국민의힘이 39, 민주당은 34의 정당 지지도를 나타냈습니다.br br '지지 정당이 없다' 혹은 '모름ㆍ무응답'은 20였습니다.br br 경향신문이 엠브레인퍼블릭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는 내일 총선이라면 국민의힘 후보를 찍겠다는 응답이 34, 민주당은 39로 나타났고, 지지정당이 없다 17, 모름과 무응답은 1였습니다.br br 선거 구도를 묻는 질문에는 정부 견제론이 지원론을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br br 중앙일보 조사에서는 현 정부 지원을 위해 여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이 39, 현 정부 견제를 위해 야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은 53로 집계됐습니다.br br 경향신문 조사에서도 윤석열 정부의 독주를 견제해야 한다는 의견이 54, 국정운영을 지원해야 한다는 답변은 36로 조사됐습니다.br br 이번 여론조사 결과와 관련해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할 수 있습니다.br br 연합뉴스TV 정영빈입니다. (jyb21@yna.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