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 농가 사료수급 열풍건초로 해결…15분이면 뚝딱

한우 농가 사료수급 열풍건초로 해결…15분이면 뚝딱

한우 농가 사료수급 열풍건초로 해결…15분이면 뚝딱br [생생 네트워크]br br [앵커]br br 한우와 젖소 등 되새김을 하는 반추동물은 반드시 건초를 먹어야 합니다.br br 하지만 건초가 부족해 매년 많은 양을 외국에서 수입하고 있는데 15분 만에 양질의 건초를 뚝딱 만드는 기술이 개발됐습니다.br br 강창구 기자입니다.br br [기자]br br 한우나 젖소 등 반추동물은 되새김을 하기 때문에 반드시 볏짚이나 건초 등 풀사료를 먹어야 합니다.br br 하지만 수확기에 잦은 비로 수분함량이 낮은 양질의 건초를 만들기 어려워 연간 100만t 이상을 수입하고 있습니다.br br 한우 가격은 하락하는데 비싼 외국산 건초를 주려다 보니 농가 부담이 적지 않습니다.br br "조사료 가격은 오르고 한우 가격은 폭락하다 보니까 너무 어려운 실정에 지금 와 있습니다."br br 농촌진흥청이 값비싼 외국산 건초를 대체할 수 있는 열풍 건초 생산시스템을 개발했습니다.br br 수확한 사일리지 형태의 풀 사료를 기계에 투입하면 강한 바람과 열로 15분 만에 수분함량 20 이하의 건초를 생산할 수 있습니다.br br "수분이 많은 조사료 같은 경우도 건초 열풍 건조기를 이용하면 건초를 만들 수가 있습니다."br br 가격도 수입산에 비해 40가량 저렴한 데다 국내에서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어 건초 수급 불안을 해소할 수 있습니다.br br 더구나 올해 캐나다를 시작으로 건초시장이 순차적으로 개방될 예정이어서 국내산 건초의 안정적인 생산과 유통 확대에도 기여할 전망입니다.br br "국내에서 안정적으로 건초 생산이 가능하기 때문에 국내산 조사료의 품질 경쟁력을 향상시켜줄 수 있을 것입니다."br br 농진청은 그동안 열풍건초 생산 시스템 6기를 보급한 데 이어 올해 5기를 추가로 보급할 계획입니다.br br 연합뉴스TV 강창구입니다. (kcg33169@yna.co.


User: 연합뉴스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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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oaded: 2024-01-13

Duration: 01: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