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에 숨긴 마약, 단 3초면 모니터에 ‘딱’

몸에 숨긴 마약, 단 3초면 모니터에 ‘딱’

ppbr br [앵커]br뉴스 보면 정말 기상천외한 방식으로 마약들 숨겨서 들어오죠. br br적발해내는 방법도 진화하고 있습니다. br br단 1g 마약도 3초면 찾아낼 수 있는 첨단 장비들, 속속 도입되고 있습니다. br br조현진 기자입니다.brbr[기자]br견과류 속 습기방지제를 뜯어보니 흰색 알갱이가 나옵니다. br br마약류인 케타민입니다. br br마른 오징어부터 기타, 전기밥솥까지, 숨기는 방법은 한층 지능화되고 있습니다. br br여행객을 이용한 마약 밀수도 기승입니다. br br지난해 적발된 마약류는 770kg, 전년보다 20 넘게 늘었는데, 여행자가 몰래 들여오다 적발된 마약 중량은 4배나 늘었습니다.br br남성이 기계 안에 들어가자 모니터 화면에 붉은 표시가 나타납니다. br br옷을 들춰보니 표시된 부분에 마약이 감겨 있습니다. brbr1~10mm 짧은 전파를 쏴 반사되는 것을 탐지하는 밀리미터파 신변검색기입니다. brbr1g 소량의 가루도 3초면 찾아낼 수 있습니다. brbr마약 의심 물질을 주머니에 넣고 이 기계 안에 들어가 보겠습니다. br br아무리 깊숙이 숨겨도 금세 찾아냅니다.brbr인천공항에 3대가 운용 중인데, 관세청은 전국 주요 공항과 항만에 13대를 추가로 배치합니다. br br의심 가는 항공편 탑승객이나 걸음걸이가 수상한 승객을 상대로 검사가 진행됩니다. br br[김현석 관세청 국제조사과장] br"(지금까지는) 촉수 검사를 하지 않는 이상 적발할 수 있는 기회가 없었습니다. 밀리미터파에 들어가시면 거의 다 적발이 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br br열화상감지기도 다음달 인천공항에 도입됩니다. br br사람 체온보다 온도가 낮은 마약류는 파랗게 나와 식별이 가능합니다. br br채널A 뉴스 조현진입니다. br br영상취재 : 박찬기 br영상편집 : 형새봄br br br 조현진 기자 jjin@ichannela.


User: 채널A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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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oaded: 2024-01-17

Duration: 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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